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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투수 보강 시급한 팀들과 이적 루머
역대 최고 몸값 이적은 송은범의 4억 8000만원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인 한화 정우람. ⓒ 뉴시스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인 한화 정우람. ⓒ 뉴시스

트레이드 마감 기한이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구팬들의 시선은 한 곳으로 쏠리고 있다. 바로 특급 한화 이글스 특급 마무리 정우람이다.파워볼게임

올 시즌 최하위로 처진 한화는 좀처럼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면서, 마무리 정우람도 자연스레 등판 기회를 얻지 못하는 중이다.

정우람은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이는 5세이브 이상 기록한 각 팀 마무리들 가운데 두 번째로 적은 등판 횟수. 특히 마무리 최소 경기를 기록 중인 선수가 징계 후 뒤늦게 합류한 삼성 오승환(19경기)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정우람이 가장 적은 등판 기회를 갖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무리 투수의 쓰임새가 마땅치 않자 최원호 감독 대행은 정우람을 긴 이닝 불펜 투수로 전환, 최근 5경기 중 4경기서 2이닝을 소화하도록 주문했다.

정우람은 한화로 이적한 뒤 성공적인 FA 4년 기간을 보냈고, 그 결과 지난 겨울 다시 한 번 4년 39억 원의 만족스러운 계약을 따내며 한화의 ‘종신맨’으로 남는 듯 했다.

하지만 올 시즌 가을 야구 및 우승을 노리는 일부 팀들이 뒷문 불안에 시달리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정우람의 트레이드 루머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팀이 바로 선두 NC 다이노스다.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거듭한 NC는 마무리 원종현이 평균자책점 5.01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NC 입장에서는 올 시즌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할 적기이기 때문에 ‘윈 나우’ 전략을 바탕으로 과감한 베팅에 나설 만하다.

만약 어느 팀으로 가든 정우람의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이는 KBO리그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것이 FA를 제외한 가장 높은 몸값의 선수 이동이기 때문이다. 정우람은 올 시즌 8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KBO리그 역대 최고 몸값 주요 트레이드. ⓒ 데일리안 스포츠
KBO리그 역대 최고 몸값 주요 트레이드. ⓒ 데일리안 스포츠

지금까지 트레이드 블록에 올랐던 선수들 중 최고 몸값은 2013년 SK에서 KIA로 이적한 송은범의 4억 8000만 원. 트레이드 당시 송은범은 선발은 물론 불펜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전천후 우완투수로 값어치가 높았던 상황이었다.네임드파워볼

물가와 선수 가치 등 ‘시대 보정’을 했을 때 사실상 1위는 2005년 마해영이다. 마해영은 2004년 4년간 28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액 계약을 따냈고, 이듬해 트레이드 매물로 올라왔을 때 리그에서 5번째로 많은 4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6번째로 연봉이 높은 KIA 최형우가 15억 원을 수령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당시 마해영의 몸값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

플래허티 부담 덜어주고자, 세인트루이스 선발진 등판일 조정

메이저리그 데뷔전서 역투하는 김광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메이저리그 데뷔전서 역투하는 김광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빅리그 선발투수 데뷔전’이 12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으로 확정됐다.파워볼게임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도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등판이 예정된 터라, 두 한국인 투수가 같은 날 메이저리그 선발로 등판하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7일 미국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KK는 (현지 시간으로) 화요일에 등판한다”고 말했다. KK는 세인트루이스 선수단과 팬들이 부르는 김광현의 애칭이다.

현지 시간으로 화요일에 열리는 경기는, 한국시간으로는 12일(수요일) 9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치르는 피츠버그전이다.

실트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잭 플래허티가 아닌) 대니얼 폰스더리언이 선발 등판한다”며 “플래허티의 등판 간격이 너무 길어져서, 준비할 시간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1선발 플래허티는 7월 25일 피츠버그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뒤, 2주 동안 공을 던지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나 발생해, 경기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덕에 세인트루이스는 8일부터 경기를 재개한다.

이 사이 선발진에 변화가 생겼다. 마일스 마이컬러스에 이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이탈했다.

김광현과 포수 몰리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김광현과 포수 몰리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마무리로 개막을 맞이했던 김광현은 선발진으로 이동했다.

애초 1선발 플래허티의 8일 컵스전 등판이 점쳐졌으나, 실트 감독은 플래허티에게 준비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 폰스더리언, 9일 애덤 웨인라이트, 10일과 11일은 플래허티와 다코타 허드슨을 선발로 내세운다. 플래허티와 허드슨의 순서는 유동적이다.

김광현의 선발 데뷔전은 12일 피츠버그전으로 확정됐다.

김광현의 등판 일정을 공개하는 실트 감독 (서울=연합뉴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7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설명하고 있다. [MLB 프레스박스 화상 인터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김광현의 등판 일정을 공개하는 실트 감독 (서울=연합뉴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7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설명하고 있다. [MLB 프레스박스 화상 인터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을 보내는 김광현은 7월 25일 개막전에서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이후 세이브 상황이 오지 않아 등판하지 못했던 김광현은 빅리그 두 번째 경기를 선발투수로 치른다.

김광현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였다. 익숙한 자리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낼 기회가 왔다.

한국 야구팬들에게는 이달 12일이 무척 의미 있는 날이 될 수 있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은 같은 날 토론토 구단이 대체 홈구장으로 정한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샬렌필드 개장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 12일 토론토 경기는 오전 7시 37분, 세인트루이스 경기는 9시 15분에 열린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두 왼손 투수 류현진과 김광현이 예정대로 등판하면 국내 야구팬들에게 8월 12일은 ‘코리안 빅리거의 날’로 기억될 수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발렌시아가 또 다시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는 이강인(19)의 재계약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페란 토레스(20, 맨체스터 시티)의 이적은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사례에서 반복하지 말아야 할 좋은 본보기다”라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들어 수차례 이강인과 재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짧은 출전 시간 등의 이유로 망설였고, 세자르 산체스 전 디렉터가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과 함께 팀을 떠나며 논의는 중단됐다. 이강인의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다.

최근 들어 발렌시아는 다시 이강인 재계약을 위해 나섰다. 엘데스마르케에 따르면 지난달 초 레알 바야돌리드와 경기에서 후반 44분 극적인 결승골로 2-1 승리를 이끈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여기에 하비 그라시아 감독 부임 후 달리진 팀 분위기 역시 발렌시아의 마음을 급하게 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구단 유스 출신의 어린 선수들을 중용하길 원하는 피터 림 구단주의 의사를 받아들였다. 부임 기자회견을 통해 어린 선수들을 과감하게 기용하겠다고 암시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의 받을 임무는 성과와 경쟁에 달려 있다”라면서 “연령, 국적을 보지 않고 선수의 경기력만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페란의 맨시티 이적 역시 이강인을 향한 발렌시아의 대우가 달라진 계기다. 최근 수 시즌 동안 발렌시아가 배출한 가장 재능 있는 선수지만 끝내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맨시티로 이적시켰다.  

[사진] 발렌시아 SNS
[사진] 발렌시아 SNS

최근 발렌시아의 행보 역시 이강인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준다. 이강인은 2020-2021시즌 유니폼 메인 모델로 선정됐다. 발렌시아 지역지 ‘엘메르칸틸 발렌시아노’는 새로운 유니폼 사진에 대해 “구단 프로젝트 성공 이강인이 얼마나 성장해 활약하는지에 달렸다”라고 분석했다. 

이강인 재계약은 팀내 역학관계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발렌시아는 그라시아 감독 부임과 동시에 주장 다니 파레호를 비롯해 베테랑 선수들의 방출을 준비 중이다. 어린 선수들을 중용하기 위한 림 구단주의 의중이 반영된 것.

파레호는 림 구단주의 프로젝트와 대척점에 서있는 선수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전 감독이 구단주와 갈등으로 경질되면서 파레호는 팀내 어린 유망주인 페란과 이강인을 공개적으로 홀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페란은 맨시티 이적 직후 공개된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파레호를 “위대한 선수지만 내게 좋은 주장이 아니었다”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파레호는 나와 이강인을 선수단 내에서 감독 경질의 원흉으로 몰았다”라고 덧붙였다./raul1649@osen.co.kr

▲ 류현진.
▲ 류현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토론토)의 5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일본 언론도 경의를 표했다. ‘아시아 최고 투수’라는 극찬으로 류현진의 이적 후 첫 승리에 박수를 보냈다.

일본 풀카운트는 6일 류현진의 애틀랜타전 무실점 승리 후 “LA 다저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한국인 왼손투수 류현진이 이적 후 첫 승리를 거뒀다. 팬들은 정확한 체인지업과 직구의 조합으로 만든 탈삼진 8개에 탄성을 질렀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이적 후 1경기 최다인 8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6개의 결정구가 체인지업이었다. 직구 구속을 회복하고, 체인지업 제구가 돌아오면서 5이닝을 완벽에 가깝게 막아냈다.

풀카운트는 “이적 후 개막전 선발을 맡은 류현진이지만 앞선 2경기에서는 승리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6일에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1위 투수의 위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또 토론토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팬들의 반응도 소개했다. “한국의 자랑”, “최고의 체인지업이다”, “아시아 최고 투수” 같은 댓글이 달렸다고 전했다. “체인지업이 바늘구멍도 통과할 것처럼 정확하다”는 평가는 제목에도 인용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은 케인-알리와 함께 팀에서 무조건 지켜야 하는 자원”

영국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내리며 손흥민에 대해서 “팀내 최고 스타이자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이다. 어느 팀에도 보내선 안된다”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케빈 더 브라위너(13골 20도움, 맨시티), 모하메드 살라(19골 10도움, 리버풀)와 함께 10-10 클럽에 가입했다. 

단일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30개, 18골 12도움)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 역사의 한 페이지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공인받았다. 이번 시즌 구단 최고의 선수에 선정된 그는 올해의 골, 주니어 회원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가 뽑은 올해의 선수를 독차지하며 4관왕의 금자탑을 쌓았다.

한편 풋볼 런던은 2019-2020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 선수의 개인 평가를 내렸다. 지켜야 되는 선수와 이적시켜야만 하는 선수로 분류했다.

먼저 시즌 내내 토트넘의 발목을 잡은 토트넘의 수비진에는 쓴소리가 이어졌다. 풋볼 런던은 세르쥬 오리에와 카일 워커 피터스를 모두 팔고 오른쪽 풀백진을 개혁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뉴캐슬 완전 이적 무산이 유력한 대니 로즈 역시 판매해야 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시즌 내내 잡음이 이어졌던 탕귀 은돔벨레 역시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시즌 내내 최고의 활약을 보인 공격진에 대해서는 찬사를 내렸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서 풋볼 런던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라는 극찬을 남겼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팀내 최고의 스타이자 시즌 내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팀에서 해리 케인-델레 알리와 함께 무조건 지켜야 하는 가장 가치 있는 자원”이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월드 클래스로 성장한 손흥민에 대해서 “어느 팀인지 보내선 안 된다. 무조건 지켜야 한다(KEEP)”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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