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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SBS 드라마 두 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 잡았다.

매 주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고, 호평이 이어지며 ‘SF물은 어렵다. 짝사랑 서사는 심심하다’ 라는 편견을 보란 듯이 깨부수고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금토드라마 ‘앨리스’ 두 드라마의 시청률로 알아본 대박 신호탄과 시청자 호평으로 알아본 편견 타파 시사점을 짚어본다.

◆ [앨리스], SF물은 어렵다는 편견 타파! 전체 미니시리즈 1위 ‘신드롬 예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앨리스’는 뜨겁다. 지난 4회 방송은 수도권 11.4%(2부), 최고 11.9%를 기록하며 전체 미니시리즈 통합 시청률 1위 행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 골고루 사랑받으며 전 채널 동시간 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주 시청층인 여성 뿐 아니라 대부분 연령대의 남성 시청률까지 1위를 기록하며, 전국민을 TV 앞으로 끌어 들여 ‘메가 히트작’의 명맥을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 시작 전, SF드라마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선입견을 타파할 수 있었던 요인에는 공감 할 수 있는 휴먼 요소와 장르를 이해하기 쉽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스토리,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박진감 넘치는 연출, 눈이 번쩍 뜨이는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 등이 주요했다. 특히 믿고 보는 두 배우 김희선(윤태이/박선영 역)과 주원(박진겸 역)이 명성에 걸맞은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산했다. 김희선은 대한민국에서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역할,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를 넘나드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압도적인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주원은 선천적 무감정증이라는 다소 어려운 캐릭터를 놀라운 집중력과 표현력으로 그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순항 중인 ‘앨리스’가 본격적인 시간 여행이 시작되는 5회(11일 방송)부터 어떤 기록들을 세울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짝사랑 서사도 로맨스도 통한다! ‘과몰입’드라마 입증하며 최고시청률 7% 기록

방송 첫 주부터 ‘브람스’앓이가 시작됐다. ‘내 이야기 같다’ 며 SNS를 포함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까페 등에서 ‘인생 드라마’, ‘내가 기다렸던 드라마’라는 호평이 줄을 이으며 입소문이 굉장하다. 또한, 올 상반기 짝사랑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시청률 2~3% 내외를 오가며 부진했던 것과 반대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최고 시청률 7%를 기록하며 로맨스 드라마의 부진을 깨끗이 씻어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점점 더 깊이를 더해가는 감성과 고구마 없는 전개, 현실감 있는 대본과 섬세한 연출에 배우들의 몰입도 있는 연기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을 ‘과몰입’시키고 있는 것

3,4화의 시청률 역시 전주 대비 꾸준히 상승하는 ‘우상향’을 나타내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최강 몰입도를 증명했다. ‘잔잔한 마라맛 드라마’라는 평처럼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섬세하고 숨막히는 장면들이 펼쳐지는 데다, 진한 감성을 폭발시키며 다음 장면을 목놓아 기대케 하는 엔딩 신(Scene)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상처받은 채송아(박은빈 분)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건네고, 따스하게 안아주는 박준영(김민재 분)의 모습이 그려진 3회 엔딩 신은 ‘역대급 감성 엔딩’이라는 평을 받으며 공개 된지 하루 만에 15만 뷰(네이버 기준)를 돌파, 많이 본 클립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몰이 중이다. 앞으로도 어떤 엔딩 장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편견을 타파하고, 대박 신호탄을 쏘아 올린 SBS 두 드라마, ‘앨리스’ 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OSEN=연휘선 기자] 가수 나태주가 돌아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가족사를 고백한다. 동행복권파워볼

9일 돌아온 KBS 2TV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가 첫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권도와 트로트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나태주의 인연 찾기가 그려진다. 

앞선 녹화에서 주거니 받거니 핑퐁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던 MC 김원희와 현주엽은 의뢰인 나태주의 짠한 과거 사연에 가슴 아파했다.

나태주와 형제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 어머니와 떨어지게 되면서 이른 나이에 홀로서기를 해야 했던 것. 또한 철없던 시절 나태주가 저지른 실수에 그의 아버지가 대처한 반전 훈육법은 두 MC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고.

변변한 반찬도 없이 물에 밥을 말아먹기 일쑤였지만 항상 우애 깊은 나태주 삼남매 이야기를 듣던 현주엽은 “부끄럽다”, “우리 형제들이 방송을 꼭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학창시절 셋이 합쳐 300kg가 넘는 떡잎부터 달랐다는 현주엽 삼형제 에피소드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비록 어려웠지만 따뜻함을 잃지 않은 나태주 가족의 가슴 찡한 사연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9일) 저녁 8시 30분 방송. / monamie@osen.co.kr

방송인 박은영이 과거 유산한 사실을 고백하고 현재 임신 중임을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방송인 박은영이 과거 유산한 사실을 고백하고 현재 임신 중임을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박은영·김형우 부부, 유산 아픔→임신 17주 차

[더팩트|이진하 기자] 방송인 박은영이 유산의 아픔으로 퇴사했던 당시를 털어놓으며 첫 아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파워볼사이트

지난 8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박은영과 김형우 부부의 과거 유산 고백부터 임신 소식과 태명 등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영은 “임신 17주로 5개월째가 된다”고 밝히고 입덧으로 고생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은영은 아침 식사 도중 급격하게 어두워진 표정을 지었다. 급기야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해 걱정을 안겼다. 박은영과 김형우 부부는 산부인과로 향했고 남편 김형우는 아내 보다도 더 불안해했다.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이 어떤 이유 때문인지 궁금해 하자 박은영은 “녹화일 기준으로 임신 17주가 됐다”고 직접 이야기했고 패널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 박은영은 ‘아내의 맛’ 촬영 시작 때 이미 아이를 임신했지만 빨리 알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박은영은 “1월에 유산을 했다. 불규칙한 호르몬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며 퇴사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또 “유산 후 너무 오랫동안 우울해하고 있으니까 남편이 겁을 먹더라. 그래서 남편이 일부러 개구쟁이처럼 해주고 장난도 많이 쳐주며 저를 웃게 해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박은영과 김형우가 임신 소식을 밝혀 '아내의 맛' 출연진의 축하를 받았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박은영과 김형우가 임신 소식을 밝혀 ‘아내의 맛’ 출연진의 축하를 받았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첫 방송에서 멍뭉미 넘치는 반전 매력을 뿜어낸 남편 김형우의 깊은 속마음을 알게 된 패널들은 김형우에 관한 칭찬으로 입을 모았다.동행복권파워볼

MC 이휘재도 “우리도 쌍둥이가 태어난 후 바로 아기가 찾아왔었다. 예정에도 없던 아이라 당황했는데 유산됐다.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 털어놓으며 위로했다.

부부의 첫 아이 태명도 공개됐다. 박은영은 “태명은 ‘엉또’다. 제주도에 가서 엉또 폭포를 본 날이 아이를 임신한 날”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초음파로 본 박은영 김형우 부부는 건강한 아이 상태를 보고 서로 손을 꼭 잡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박은영은 “매달 산부인과 가서 들을 때마다 울컥한다”고 말했다. 반면 초음파를 한참 보던 김형우는 “아빠 닮아서 머리가 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사는 두 사람에게 “만 35세 이상을 일반적으로 노산이라고 한다. 사실 요즘엔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있다”며 “자꾸 노산이라고 해서 미안하지만 아무래도 염색체 이상이나 기형아나 이런 위험도가 증가할 수밖에 없어서 정밀 혈액 검사를 하기도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의사는 노산일 경우 임신성 당뇨 및 난산의 위험이 있다고 알려준 뒤 스트레칭, 요가, 수영,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제안했다.

두 사람의 유산 고백과 임신 공개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김형우의 직업에도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형우는 박은영보다 3살 연하로 스타트업 핀테크 회사인 ‘트래블월렛’을 운영하는 사업가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ssent@tf.co.kr]

[뉴스엔 장혜수 기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 ‘1위’를 2주 연속 이어오며 다음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도장깨기에 도전해왔다.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빌보드, AMAs, 그래미가 있다.

처음부터 3대 시상식 도장 깨기는 쉽지 않았다. 첫 도장 깨기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로 시작됐다. 당시 무대는 하지 않았으나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7 AMAs’에서는 노래 ‘DNA’로 무대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노래 ‘FAKE LOVE’로 처음으로 무대에 서게 된다. 무대에 서는 영광과 동시에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또 한 번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다. ‘2018 AMAs’에서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더 많은 사랑과 인기를 얻으며 미국에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2019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Halsey)와 첫 콜라보 무대를 하며 ‘톱 듀오 그룹상’과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게 된다. ‘2019 AMAs’에서는 ‘팝록 부문 페이보릿 듀오 그룹상’,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을 시작으로 빌보드, AMAs 에 진출해 미국 대중음악 역사에도 큰 획을 그었다. 아시아 가수가 미국 3대 시상식에서 참석한다는 것은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그래미. 방탄소년단은 아직 그래미상 후보에 언급된 적이 없다.

방탄소년단은 ‘계단식 성장형 아이돌’답게 그래미에 천천히 가까워졌다. 2019년, 그래미에 시상자로 초대받아 처음으로 발을 들이게 된다. 수상자로 초대받은 것은 아니지만, 시상자로서 초대받은 일은 긍정적 신호였다. 방탄이 언젠가 그래미 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2020년에도 방탄소년단은 그래미에 초대받는다. 그래미와 ‘아이스 브레이킹’이 끝난 것일까. 단독 무대가 아닌 합동 무대에 올랐다. 다음에는 단독 무대를 기대해볼 만하다.

방탄은 점점 그래미에 가까워졌다. 2020년 9월 4일 유튜브 채널 ‘Recording Academy / GRAMMYs’에서 ‘BTS – “Dynamite” (Live) | Press Play’를 공개됐다. 내년 그래미가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이 모든 일은 결코 우연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방탄소년단과 팬 아미의 노력과 호흡으로 차례로 하나씩 얻어낸 결과물이다. 그 무엇도 대체할 수 없는 국보급 가수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에 단독 무대 또는 수상자로 다시 재입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Recording Academy/GRAMMYs’ 캡처)

12일 기준 빌보드 핫 100 차트 순위
12일 기준 빌보드 핫 100 차트 순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K팝이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갈수록 그 세를 불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고,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Ice cream)’도 K팝 걸그룹 최고인 13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다이너마이트가 지난 5일 차트에서 데뷔 첫 주 ‘핫 100’ 정상에 오른 데 이어 12일 차트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역사에서 데뷔 첫 주 1위에 오른 후 2주 연속 정상을 유지한 경우는 다이너마이트를 포함해 20곡밖에 없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이너마이트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기록에서 전주에 비해 하락했으나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스트리밍은 1750만 회, 다운로드는 18만2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자 대비 각각 49%, 31% 하락한 것이다. 다운로드 건수가 줄었지만 2주 연속 18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한 건 2016년 9월 체인스모커의 ‘클로저(Closer)’ 이후 처음이다.

‘핫 100’ 1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팝 송스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선 전주(20위)보다 높은 18위에 올랐다. 이는 해당 부문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순위다. 전주 대비 38% 많은 1600만 명의 청취자에게 다이너마이트가 노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팬덤을 등에 업고 깜짝 1위를 차지한 것에 그치지 않고, 미국 내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팬층을 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달 28일 발매된 아이스크림은 ‘핫 100’ 13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스트리밍 1830만회, 다운로드 2만3000건을 넘어섰다. 주목할 만한 것은 블랙핑크 역시 ‘팝 송스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인 32위로 진입한 점이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선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아이스크림 이전에도 핫 100에서 점진적으로 순위를 높여왔다. 지난해 ‘킬 디스 러브’가 4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들어선 ‘하우 유 라이크 댓’과 ‘사우어 캔디’로 3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상승 흐름을 타면서 다음 달 정규 앨범 발표 효과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의 2주 연속 1위와 관련해 “방탄소년단의 2주 연속 ‘핫 100’ 1위는 늘어나는 팬층과 변함없이 인기를 지속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다음 음악을 발표하면, 그들의 ‘뉴 노멀’(새로운 표준)을 입증하는 것밖에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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