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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저스틴 터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저스틴 터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파워볼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25일(이하 한국시간) “FA 시장이 열리고 3주 동안 토론토는 가장 적극적인 팀이라는 이야기가 가라 않지 않고 있다”고 주목했다. 당초 영입 대상이었던 우완 투수 케빈 가우스먼(29)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멈추지 않는다. 첫 타깃을 놓쳤지만 계속 다음 영입 후보를 찾고 있다.

그 후보로 4명이 거론되고 있다.  ‘스포츠넷’은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는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33)와 올해 월드시리즈 챔피언(LA 다저스)의 3루수 저스틴 터너(36)와 접촉하고 있으며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1)와 내야수 DJ 르메이휴(32)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선발 보강을 위해 움직였던 토론토는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12경기(10경기 선발)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62 성적을 올린 가우스먼을 노렸다. 하지만 가우스먼은 놓쳤고 다음으로 내야와 외야 보강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예상대로다.

‘스포츠넷’에 따르면 보라스는 지난주부터 토론토가 이번 오프 시즌 동안 가장 공격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토론토가 FA 시장에서 가장 앞서가는 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직 결과물이 없지만, 토론토 구단의 FA 시장 움직임에 관한 이야기는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그중 ‘스포츠넷’이 정리한 후보를 보면, 브랜틀리는 200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올해까지 13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최근 2년은 휴스턴에서 활약했다. 통산 1245경기 출장해 타율 2할9푼7리 114홈런 640타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60경기 단축 시즌이었던 올해에는 46경기에서 타율 3할에 5홈런 22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다음 후보는 다저스의 ‘핫코너’ 주인이었던 터너로 적지 않은 나이 36세 베테랑이지만 올해 42경기에서 타율 3할7리 4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브랜틀리, 터너, 스프링어, 르메이휴 모두 토론토 타선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인물들이다. 4년 만에 포스트시즌 ‘맛’을 본 토론토가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고 경험이 풍부한 이들을 욕심 낼만 하다./knightjisu@osen.co.kr

[KBO리그] 통합 우승에 기여한 NC 알테어, KS 맹타로 재계약 가능성 높여

[케이비리포트]

▲  정규 시즌에서 호타 준족임을 입증한 NC 알테어
ⓒ NC다이노스

2020 KBO리그에서 NC 다이노스가 꿈에 그리던 창단 첫 우승을 일궈냈다. NC는 24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4-2 승리를 거둬 4승 2패로 통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3년 1군 데뷔 이래 7년 만에 대업을 달성했다. 파워볼게임

NC의 통합 우승에 공헌한 선수 중 한 명은 외국인 타자 알테어다. 그는 KBO리그 데뷔 첫해인 올해 타율 0.278 31홈런 108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893을 기록했다. 타율은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했다. OPS도 0.9에 육박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4.50이었다. 

알테어는 KBO리그에 영입되는 일반적인 외국인 거포와는 차별화되는 유형이다. 장타력을 기대하고 영입되는 외국인 타자들은 주루와 수비 능력은 처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알테어는 22도루로 리그 도루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타자 중 최다 도루이기도 하다.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도 달성했다. 경기 후반 외국인 타자가 박빙 상황에 출루하면 대주자를 투입해야 하는 타 팀들과 달리 알테어는 NC의 선수 기용 폭을 넓혀 주었다. 

알테어는 중견수 수비를 1094.2이닝을 소화했다. 빠른 발을 활용해 넓은 수비 범위를 선보였다. 그야말로 공수주 겸비 야수로 분류할 수 있다. 

정규 시즌에서 알테어는 136경기를 뛰며 풀타임 활약했다. 8월 2일부터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8일간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외에는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적이 없었다. 선수의 내구성은 중요한 미덕이 아닐 수 없다. ▲ NC 알테어 2020시즌 주요 기록

▲  NC 알테어 2020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외국인 선수의 경우 재계약에 포스트시즌의 활약 여부가 크게 작용한다. 정규 시즌에 부진해도 가을야구에서 눈도장을 받으면 재계약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정규 시즌에서 상당한 활약을 펼쳤어도 포스트시즌에 부진하면 ‘큰 경기에 약하다’는 낙인이 찍히곤 했었다.엔트리파워볼

알테어는 한국시리즈에서 21타수 7안타 타율 0.333 1홈런 5타점 OPS 0.888로 맹타를 휘둘렀다. 1차전에는 1-0에서 4-0으로 도망가는 3점 홈런으로 NC가 첫판을 잡는 데 이바지했다. 5차전에는 결승타, 6차전에는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알토란 같은 활약이었다.

일각에서는 과거 NC의 상징과 같았던 외국인 타자 테임즈가 내년 시즌 NC로 돌아오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그는 2014년부터 3년간 NC에서 뛰며 통산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으로 KBO리그를 평정한 뒤 2017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어왔다. 테임즈는 올해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타율 0.203 3홈런 12타점 OPS 0.617에 그친 뒤 방출되었다. KBO리그에서 테임즈의 보류권은 여전히 NC가 보유하고 있다.

▲  한국시리즈의 맹활약으로 재계약 가능성을 높인 알테어
ⓒ NC 다이노스

하지만 1986년생 테임즈는 내년에 만 35세 시즌을 치러야 하는 처지다. 1991년생으로 내년에 만 30세 시즌을 맞이해 전성기를 누릴 가능성이 충분한 알테어를 능가할 것이라 장담하기는 어렵다. 

올해 통합 우승으로 챔피언에 등극한 NC는 내년에 ‘수성’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굳이 올해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에서 꾸준히 기량을 발휘한 알테어를 포기하고 테임즈를 데려오는 ‘모험’을 선택할 이유가 크지 않다. 

알테어는 에이스 노릇을 한 루친스키와 함께 재계약 대상으로 분류될 전망이다. 2021시즌에 알테어가 NC의 통합 2연패에 앞장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김현수가 넘지 못한 ‘가을 두산’, NC 양의지는 다를까?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com),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이용선 /감수: 김정학 기자) 기사 문의 및 스포츠 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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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오넬 메시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메시는 최근 부진에 빠졌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와 작별을 선언하며 축구계를 발칵 뒤집은 메시는 우여곡절 끝에 바르셀로나에 잔류했다. 하지만 올 시즌 전혀 그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메시가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노쇠한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메시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인 맨시티가 메시의 나이와 몸값을 이유로 발을 뺐다는 이야기까지 나온 가운데, 메시의 거취는 여전히 핫하다. 그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기 때문이다.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그를 잔류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는 온통 메시로 가득하다.

하지만 메시는 결국 떠나는 것을 택하는 분위기다. 시점도 빠르다. 당초 올 시즌을 마치고 떠날 것이 유력했던 메시는 심지어 회장선거 전 팀을 떠날 수도 있다. 24일(한국시각) 오크디아리오의 편집장인 에두아르도 인다는 엘 치링기토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바르셀로나 회장선거가 끝나기 전, 1월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수 있다”고 했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20승 투수인 알칸타라는 일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희재 기자
▲ 20승 투수인 알칸타라는 일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두산의 오프시즌이 첩첩산중이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가운데 코칭스태프 조직도 개편해야 한다. 여기에 올해 좋은 활약을 선보인 외국인 투수들은 해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고 수준 난이도의 예상되는 오프시즌이다.

두산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2-4로 지며 시리즈 전적 2승4패로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이 좌절됐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 한국시리즈까지 잘 버티며 올라왔으나 결국 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업에 만족해야 한 2020년이었다.

준우승도 아쉽지만, 문제는 지금부터다. 쉴 틈이 없는 오프시즌이 시작된다. 우선 코칭스태프를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 두산은 김원형 코치가 SK 감독으로 부임한 것에 이어, 김민재 코치도 김원형 감독의 부름을 받고 SK 수석코치로 부임할 예정이다. 조인성 코치도 LG로 이적이 확정되어 있다. 김태형 감독도 일찌감치 이런 사정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 코치를 구해야 한다.

25일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이 공시될 예정인 가운데 최악의 유출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허경민 오재일 최주환 김재호 정수빈 유희관에 이용찬까지 FA 자격을 얻는 두산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FA 자격을 신청할 것이 확실시된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재계약도 만만치 않다. 올해 20승을 거둔 라울 알칸타라(28)와 크리스 플렉센(26)이 해외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에 쓸 수 있는 자금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가운데, 이들 중 하나라도 놓치면 플랜B를 생각해야 하는 두산이다.

지난해 kt에서 뛰다 올해 두산으로 이적한 알칸타라는 31경기에서 198⅔이닝을 던지며 20승2패 평균자책점 2.54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만 일본 구단들이 알칸타라를 노린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두산도 그런 움직임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칸타라의 올해 연봉은 65만 달러였다. 연봉 대폭 인상이 불가피하다.

플렉센은 아직 어린 나이인 까닭에 미국 유턴설도 제기된다. 현재 몇몇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이 플렉센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관측이다. 여기에 일본 구단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렉센은 올해 KBO리그 구단 및 일본 구단들과 경쟁에서 승리하고 데려온 투수다. 이적료를 포함해 상한선인 100만 달러를 꽉 채웠다. 알칸타라나 플렉센이나 연봉 인상만으로는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외국인 선수 재계약 의사 통보 마감은 27일이다. 두산은 당연히 두 선수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부터는 치열한 협상 줄다리기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내년 전력 구성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만큼 두산의 계산도 바빠질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한국시리즈서 구창모 1승 1패·송명기 1승 1홀드 활약

'무실점 호투' 구창모 교체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5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선발 구창모가 8회초 교체되며 미소를 짓고 있다. 2020.11.23 hama@yna.co.kr
‘무실점 호투’ 구창모 교체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5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선발 구창모가 8회초 교체되며 미소를 짓고 있다. 2020.11.23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창단 후 처음으로 통합우승 꿈을 이룬 NC 다이노스가 왕조 구축의 꿈도 이룰 수 있을까.

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4-2로 꺾으며 2020시즌 프로야구 정상에 올랐다.

정규시즌을 1위로 마친 NC는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하며 통합우승을 거뒀다.

2011년 창단 9년 만에 이룬 쾌거다.

NC는 2016년에도 한국시리즈에 오르는 등 작년까지 6차례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지만, 그동안 ‘경험 부족’에 발목을 잡혀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드디어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이라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무엇보다 아직 창창한 젊은 투수들이 우승을 경험했다.

올해 NC의 토종 에이스로 거듭난 좌완 구창모(23)는 한국시리즈 2차전과 5차전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했다.

승리한 경험과 패배한 경험 모두 앞으로 더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특히 구창모는 정규시즌 후반기 부상으로 두 달의 공백기를 가지고 돌아온 터였다. 한국시리즈 등판 전까지 불확실성을 안고 있었지만 구창모는 결국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펼쳐내는 데 성공했다.

구창모는 18일 2차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했다. 경기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안정감을 되찾아 6이닝을 막아낸 것은 수확이었다.

구창모는 23일 5차전에서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2016년 NC의 한국시리즈 엔트리 막내였던 구창모가 4년 뒤 한국시리즈에서는 어엿한 토종 에이스로 거듭났다.

수비 최고!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4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 말을 마친 NC 투수 송명기가 공수교대 하며 내야진에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0.11.21 jjaeck9@yna.co.kr
수비 최고!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4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 말을 마친 NC 투수 송명기가 공수교대 하며 내야진에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0.11.21 jjaeck9@yna.co.kr

올해 NC 한국시리즈 엔트리의 막내 송명기(20)도 구창모 못지않은 성과를 냈다.

송명기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홀드를 거뒀다. 6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아 평균자책점은 ‘0’이다.

송명기는 지난 21일 4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NC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NC는 1승 2패에서 2승 2패로 시리즈 전적을 맞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송명기는 2000년대생 최초 포스트시즌 승리라는 기록도 세웠다.

송명기는 NC가 우승을 확정한 6차전에는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4-2로 앞선 8회초 오재일, 박건우, 박세혁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두산의 추격을 막아냈다.

송명기는 이제 고졸 2년 차 신예 투수다.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준 성과를 토대로 창창한 미래를 전망할 수 있다.

송명기의 1년 선배인 좌완 김영규(20)도 3차전에 구원 등판해 2⅔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경험을 쌓았다.

이들의 공을 받은 포수 양의지는 “제일 기대한 선수는 구창모였고, 송명기는 이렇게 올라올 줄 몰랐다. 김영규도 많이 올라왔다”며 “어린 친구들이 올라와 주니 NC가 강팀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의지는 무엇보다 어린 선수들이 우승을 몸으로 경험했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의지는 “선수들이 올해 우승을 하면서 큰 자신감을 얻고 기량도 많이 늘었을 것이다. 만족하지 않고 우승을 지키려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느낄 것이다.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경기를 해야 1등을 할 수 있는지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우승을 이어나가 왕조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잘했어'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5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NC 선발 구창모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0.11.23 seephoto@yna.co.kr
‘잘했어’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5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NC 선발 구창모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0.11.23 see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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