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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불장난 누가 책임지나..공범 세력까지 철저히 규명해야”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1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 “최초 트리거(방아쇠)인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질의하는 황희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질의하는 황희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 국방위 여당 간사인 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직 사병의 실명을 거론하며 “산에서 놀던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다”고 비난했다.파워사다리

그는 “국민의힘의 추 장관 고발 근거는 당직 사병의 제보”라며 “말도 안 되는 사건의 시작이었고 당직 사병은 잠수를 탔다. 이 엄청난 일을 누가 책임져야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며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며, 공범 세력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단순한 검찰 개혁의 저지인지, 작년처럼 대한민국을 둘로 쪼개고 분열 시켜 대혼란을 조장하기 위함인지 우리 국민은 끝까지 추궁할 것”이라며 “국정 농간 세력을 반드시 밝혀내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vs2@yna.co.kr

“철부지 불장난 산 태워먹어” vs “자기들 편 아니라고 공개재판”

질의하는 황희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질의하는 황희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한지훈 기자 = 여야는 주말인 12일에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을 두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최초 트리거(방아쇠)인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산에서 놀던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다”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당직 사병의 실명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의 추 장관 고발 근거는 당직 사병의 제보였다. 말도 안 되는 사건의 시작이었고 당직 사병은 잠수를 탔다. 이 엄청난 일을 누가 책임져야 하나”라고 물었다.

이어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며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며, 공범 세력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단순한 검찰 개혁의 저지인지, 작년처럼 대한민국을 둘로 쪼개고 분열 시켜 대혼란을 조장하기 위함인지 우리 국민은 끝까지 추궁할 것”이라며 “국정 농간 세력을 반드시 밝혀내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자신들 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27살 청년의 이름을 공개재판에 회부하는 무도함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이 범죄자로 낙인찍은 당직사병은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이고 누군가의 귀한 형제”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추 장관 아들 한 명 살리기 위해 국민을 공범으로 모는 무도한 문재인 정부”라며 “민주당은 추 장관을 얻고 국민은 잃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2vs2@yna.co.kr

개발 경험 있으면 대응 빨라..우리나라는 축적 안돼

[서울=뉴시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과 경험 부족으로 우리나라가 선두에 서 있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09.1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과 경험 부족으로 우리나라가 선두에 서 있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09.1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세희 구무서 기자 = 전 세계에서 상대적으로 초창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유행을 잠재우는데 성공했던 우리나라가 정작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는 뒤처진 이유가 밝혀졌다.파워볼실시간

그동안 신종 감염병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투자가 이어지지 않았고 백신을 개발해본 경험도 없었기 때문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현재 우리나라가 치료제와 백신 개발의 선두에 서 있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늦춰지는 이유에 대해 “치료제와 백신은 과학이고 안전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특별히 긴 축적의 시간이 필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단적인 예로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소위 전달체를 이용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에 다른 글로벌기업에서 이미 에볼라 백신으로 개발했던 플랫폼”이라며 “글로벌기업이나 선진국, 큰 규모의 제약사들은 재정도 충분하고 인적 자원도 많아서 신종 감염병이 출현했을 때 설령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지 않더라도 끝까지 백신을 개발하고 보유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끝까지 백신을 개발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른 신종 감염병이 출현했을 때도 같은 방식으로 더 빠르고 원활하게, 정확하게 나아갈 수 있다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 상황에 대해 “우리나라는 그 분야(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이 늦게 시작됐고 투자도 늦어서 인력 자원도 매우 부족하고 끝까지 개발을 한 경험도 이제까지 잘 없었다”며 “이러한 축적의 시간을 못 가진 것이 지금 선두에 있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끝까지 가서 개발 경험이 축적되면 차후 다른 신종 감염병이 등장했을 때 이미 갔던 길을 따라서 갈 수 있는 문이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가 개발 중이다. 혈장치료제는 임상 2상이 시작단계에 접어들었다. 백신의 경우 국내 3개 회사에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올해 중 혈장치료제, 내년 상반기 중 항체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신의 경우 내년까지는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

권 부본부장은 “출발선은 다르지만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연구기관, 기업 등이 합심해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점에 대해 거듭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특례수입을 통해 국내 중증환자들에게 투약 중인 치료제 ‘렘데시비르’에 대해 “최근 저널을 통해 나온 것을 보면 렘데시비르의 명확한 효과에 대해 호의적인 결과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진과 의료기관의 헌신, 환자를 본 경험의 축적 등 여러가지 노력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nowest@newsis.com

디즈니 플러스 통해 공개된 실사 영화 ‘뮬란’ 
“신장지역 공안에 감사” 크레딧 논란 일파만파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권 개봉을 앞둔 영화 '뮬란'의 한 장면. AP, 연합뉴스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권 개봉을 앞둔 영화 ‘뮬란’의 한 장면. AP, 연합뉴스

아시아 곳곳에서 시작된 영화 ‘물란’ 보이콧 운동이 국내에서도 불 붙었다. 청년 시민단체인 세계시민선언은 관련 홈페이지를 열고 “동참해 달라”는 목소리를 높였다.파워사다리

11일 세계시민선언은 ‘보이콧 뮬란’ 운동을 소개하고,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들 단체는 올해 7월 서울 강남 월트디즈니 코리아 본사앞에서 ‘뮬란 보이콧 선포식’을 개최하고, 8월에는 뮬란의 개봉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담은 공개 서한문을 국내 3대 멀티플렉스 극장에 발송하면서 국내에서 관련 운동을 이끌고 있다.

11일 청년 시민단체 '세계시민선언'이 공개한 보이콧 뮬란 관련 홈페이지. 세계시민선언 제공
11일 청년 시민단체 ‘세계시민선언’이 공개한 보이콧 뮬란 관련 홈페이지. 세계시민선언 제공

영화 뮬란은 주연 배우의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는 반(反) 홍콩 발언에서부터 최근 중국 정부의 신장(新疆) 지역에 대한 인권탄압을 정당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보이콧 운동에 휘말렸다.

훈족의 침입을 막는 설화 속 중국인 뮬란을 소재로 한 해당 영화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시안, 둔황, 뉴질랜드 등에서 촬영됐다. 극장 개봉 대신 이달 4일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로 공개된 뮬란은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엔딩 크레딧에 중국 당국에 감사를 표하며 ‘신장위구르 자치구 공산당 홍보과’와 ‘투루판시 공안국’을 거론한 사실이 알려지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중국 북서부 변방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중국의 인권침해 진원으로 지목된 지역이다. 2009년 7월 위구르족과 한족 간에 대규모 유혈충돌이 일어난 뒤 탄압이 강화됐고, 한족을 이곳으로 대거 이주시키는 등 강력한 동화 정책을 펴는 과정에서 현지인에 대한 강제 노동 등이 이뤄지고 있다는 증언이 잇따른다.

박도형 세계시민선언 공동대표는 “우리가 뮬란을 보지 말아야 할 명백한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며 “민주항쟁의 역사를 가진 이 땅에 폭력이 상영될 자리는 없다”고 지적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개입한 공범 세력의 목적과 취지 밝혀내야”
“‘국정농간세력’ 반드시 밝혀내야”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황희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황희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사건을 키워온 현동환(당시 당직 사병)의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황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 장관 아들 서 일병 관련 모든 출발과 시작은 당시 현동환 당직 사병의 증언이었다”며 “국민의힘의 추 장관 고발의 근거가 현동환 제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물론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모든 걸 단정 짓기는 무리”라며 “이 사건의 최초 트리거(trigger)인 현동환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이 과정에 개입한 공범 세력을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며 “그 세력이 의도하는 목적과 취지가 무엇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단순한 검찰개혁의 저지인지 아니면 작년처럼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둘로 쪼개고 분열 시켜 대혼란을 조장하기 위함인지 우리 국민은 끝까지 추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코로나와 경제 위기라는 온 국민이 어렵고 힘들어하는 엄중한 시기를 틈타서 국민을 분열하고 국력을 낭비하고 국가를 혼란에 빠트리는 ‘국정농간세력’은 반드시 밝혀내고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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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내 완료 박차”..이통사 “역량·인원 집중하겠다”

서울 시내에 공공 와이파이 중계기가 설치돼 있다. 2020.9.9/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 시내에 공공 와이파이 중계기가 설치돼 있다. 2020.9.9/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 와이파이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부처·16개시도 지자체 관계자·정보화진흥원(NIA)·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참여한 착수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다뤄진 사업은 공공와이파이 전국 1만개소 신규 구축, 1만8000여개 노후 와이파이 품질고도화 사업이다. 정보화진흥원은 2020년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자로 KT를 선정하고, 품질고도화 사업에는 2012~2017년 구축된 와이파이 장비를 운영하는 통신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통신사들은 그간 준비한 세부 사업 추진방향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연내 사업이 완료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했다.

통신사들은 우선 최신 와이파이 6(Wi-Fi 6) 장비를 11월초까지 수급을 마치고 연말까지 구축을 위해 역량을 투입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노후 와이파이 품질고도화 사업에는 전국 161개 정보통신 공사업체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돼 현장실사와 함께 사전공사가 진행된다.

KT는 전국 1만개소 공공와이파이 구축과 관련해 네트워크 부분 및 6개 지역 광역본부의 자사 인력뿐만 아니라 총 168개팀(선로공사 108팀, AP 설치 60팀) 등 720여명 공사업체 인원도 투입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과기정통부·16개 광역시도는 2개 사업이 연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 점검 등을 공동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자체는 지중화 공사 등에 대한 조속한 인허가 뿐만 아니라 현장인력 구축장소 출입 등 각종 행정 절차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착수보고회를 통해 본격화되는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비대면 시대에 무료 데이터를 맘껏 이용하는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현장 공사업체 직원들의 방역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주로 동절기에 각종 공사, AP 설치가 진행되므로 보다 강화된 안전관리가 필요한데, 연내 2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가 만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2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통신비 대신 독감 백신 접종하자”고 제안하고 나섰다.동행복권파워볼

원희룡 제주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방역당국이 올해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했지만 그것으론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1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 도민에게 접종한다”며 “전 국민 예방접종에 넉넉잡아 추가예산 5000억원정도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4차 추경을 통해 전 국민들에게 통신비 2만원씩 지급하는데 드는 돈 절반 남짓”이라며 “통신비 지원 좋지만 한정된 재원과 정부의 노력을 투여하는데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지금은 독감예방이 코로나19 예방”이라고 했다.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날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통신비는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차라리 전 국민에게 독감 무료 예방주사라도 줄 수 있는 예산이라도 넣었다면 명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많은 국민이 그렇게(통신비 지원) 쓸 돈이라면 전 국민에게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자고 제안하고 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통신비 2만원 일괄 지급에는 약 92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을 전 국민으로 확대할 경우 접종률이 50%라면 2100억원, 80%라면 3400억원이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만이라도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접종하는 것이 통신비 2만원 지급보다 훨씬 더 필요하고 긴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구단비 기자 kdb@mt.co.kr

코로나 이동 제한 조치에 2주 격리 비용 요구
“주정부 수치수럽다” 분노 확산

호주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엄격한 이동·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러 가는 길이 막힌 어린 4남매의 사연이 알려져 주 정부가 공분을 사고 있다고 7NEWS 등 호주 매체들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마크 킨스씨와 네 자녀./GoFundMe
마크 킨스씨와 네 자녀./GoFundMe

죽음을 앞둔 아버지를 만나러 가려는 아이 4명에게 코로나 격리 비용으로 1만 6000호주달러(약 1382만원)을 내라는 주 당국의 조치에 대응해 시작된 모금에는 당초 모금액의 10배가 넘는 20만호주 달러가 모였다. 4남매는 7~13세의 어린 아이들이다.에프엑스시티

보도에 따르면 퀸즐랜드주(州) 브리즈번에서 트럭 운전사로 일하던 마크 킨스(39)씨는 한 달 전 4기 뇌종양과 폐암 판정을 받았다. 수술이 불가능한 위중한 상태로, 올 크리스마스까지 버티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시드니에 살고 있는 가족은 곧바로 킨스씨를 보러 가기 위해 여행 제한 조치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뉴사우스웨일즈에 있는 시드니에서 브리즈번까지 가려면 비행기로 1시간 30분을 가야 한다. 그러나 퀸즐랜드 보건당국은 아이들이 마지막 순간에 아버지 곁에 있게 해 달라는 요청을 지금까지 거부하고 있다고 가족들이 주장했다.

당초 당국은 자녀 중 한 명만 골라 1시간 동안 아버지를 면회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러나 가족들은 ‘어떻게 네 아이 중 아버지와 작별할 한 명만 고를 수 있겠느냐’며 거절했다.

또 다른 선택지는 퀸즐랜드로 넘어가되 가족이 사비를 들여 2주간 격리하는 것이었다. 주 정부는 2주간 호텔 격리비용으로 1만 6000호주 달러를 내라고 했다. 그러나 가족 측은 킨스씨의 부모와 형제, 아내, 네 명의 아이들 등 11명의 대가족이 2주 동안 호텔에 머무는 격리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다고 한다.

마크 킨스씨와 네 자녀./GoFundMe
마크 킨스씨와 네 자녀./GoFundMe

◇ 모금 시작 16시간만에 2억원 돌파… 호주 총리까지 기부

이후 가족들은 격리 비용을 모금할 목적으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고펀드미(GoFundMe)에서 모금을 시작했다. 10일 시작해 16시간 만에 목표 금액인 3만 호주달러를 훌쩍 넘은 23만1600호주달러(약 2억10만원)가 모였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도 1000호주달러를 기부했다고 한다.

고펀드미를 통해 모금에 참여한 한 네티즌은 “우린 퀸즐랜드 주 정부 사람들과 달리, 죽어가는 아버지를 찾아가지 못해 아이들이 남은 시간 고통받는 것을 볼 수 없어 모금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썼다. “퀸즐랜드 주정부의 행보가 수치스럽다”는 의견도 있었다.

퀸즐랜드 보건부는 이 일에 관해 “우리는 세계적인 유행병의 한가운데 있으며 우리 지역 사회, 특히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방역 수칙이 엄격한 것은 인정하지만 이는 퀸즐랜드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조치”라고 해명했다.

‘공격 vs 방어’ 더 선명해진 여야
국민의힘, ‘제2 조국사태’ 쟁점화..민주, ‘추미애 엄호’ 당 차원 대응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여당이 적극적인 공세 태세로 전환했다. 국민의힘이 ‘1일 1의혹’을 제기하며 권력형 청탁으로 판을 키우자 일사불란하게 ‘적극 엄호’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여야 당 대표가 만나 모처럼 만에 ‘협치’에 뜻을 모았지만 추 장관 의혹을 놓고 여야 간 ‘치킨게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여당 의원들은 적극 엄호를 넘어 야당에 대한 역공격에 나섰다. 김종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제의 본질은 국민의힘에서 흔든 녹취록의 당사자가 (의혹을 제기한) 신원식 의원과 십수년을 함께한 군대 부하”라고 주장하며 “가짜뉴스를 퍼트린 신 의원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전날 의원총회에서도 “야당의 주장은 근거 없는 무차별 정치공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지도부는 침묵을 깼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전날 “무차별적 폭로와 검증되지 않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직접 입장을 밝히며 방어막을 쳤다. 이날 국방부는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냈고, 정세균 국무총리도 유감을 표명했다. 여권에서 일사불란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아예 연락 두절하고 부모 자식 관계도 단절하고 살아야 하느냐”고 말한 장경태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를 통해서도 추 장관을 감쌌다. 그는 “정치인을 엄마로 둔 아들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었겠다고 생각이 든다”며 “(보좌관이 전화를 한 것은) 오히려 당시 당 대표로서 연락을 하면 또 다른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로서 연락을 취하는 것을 기피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황희 의원은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국방부 입장을 인용해 “모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고 어떤 특혜도 없이 군 생활을 마쳤다”며 제기되는 청탁 의혹들이 모두 성사되지 않았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반면 국민의힘은 추 장관 아들 의혹을 ‘제2 조국 사태’로 연일 쟁점화하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추 장관의 ‘엄마 찬스’는 조국 전 장관 ‘아빠 찬스’의 데자뷔”(7일), “문재인 대통령이 연속해서 정의ㆍ공정과는 거리가 먼 두 사람을 법무부 장관 자리에 앉혔다”(9일)고 말하며 두 사건을 연속 선상에 올려놨다.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 등 관련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공격수’를 자처하며 의혹 전선을 넓히고 있다. 군 복무 시절 휴가 연장 청탁 의혹에서 시작된 논란은 용산 미군부대 자대배치 민원, 평창동계올림픽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으로 번졌다. 전날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추 장관 아들 의혹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 문건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공격의 화살을 여권 전체로 확대했다. 당 지도부는 추 장관의 자진사퇴, 문 대통령의 해임 요구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전주 ‘서신아이파크·e편한세상’ 주차장 물새고 금가고..부실시공 의혹
“시공사 책임 소재 분명히 따져 누수 등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콘센트에서 새는 물 (전주=연합뉴스) 8월 11일 아파트 상가 콘센트에서 물이 새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콘센트에서 새는 물 (전주=연합뉴스) 8월 11일 아파트 상가 콘센트에서 물이 새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현대산업개발과 대림건설이 공동 시공한 전북 전주시 서신아이파크·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지하주차장 누수와 결로가 발생하면서 부실시공 의혹이 커지고 있다.

시공사는 구조적 결함이 아닌 일시적 현상으로 크게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이지만, 입주 한달여 만에 하자가 발생한 만큼 입주민들은 시공사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따져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1일 서신아이파크·e편한세상 입주민들에 따르면 폭우가 온 뒤인 지난 8월 초순 아파트 지하주차장 곳곳에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지하주차장의 기둥 등에 곰팡이가 피고 내벽 곳곳에도 물이 맺히거나 바닥의 콘크리트가 들떴다.

특히 상가 건물 벽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물이 쏟아져나오면서 입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지하주차장 바닥 곳곳의 페인트칠이 벗겨지거나 옥상 벽에 금이 가기도 했다.

입주민들이 모인 온라인 채팅방에는 아파트 부실시공 관련 민원 수백건이 쏟아졌다.

입주민들은 “지하주차장에 물기가 심해 조심히 걸어도 미끄러질 뻔했다”, “오래된 아파트도 아니고 이제 막 입주한 아파트가 이런 경우가 어디 있나”, “설계를 제대로 했는지 등 시공사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따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입주민들의 온라인 단체 대화방 캡처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입주민들의 온라인 단체 대화방 캡처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폭우가 그친 뒤 시공사가 제습기와 환풍기 등을 설치하고 매일 청소를 하면서 현재는 조치가 거의 이뤄진 상황이지만, 지하주차장 내벽 일부에는 여전히 물방울이 고이고 있다.

한 입주민은 “8월에 지하주차장에 물이 흥건한 것을 보고 화가 났던 입주민들이 많았다”며 “현재 시공사와 입주민들이 논의 중인데,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재발하지 않도록 확실히 조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입주민은 “입주가 막 시작됐을 때 문제가 발생해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재발한다면 그때는 정말 큰 문제가 될 테니 시공사가 재정비를 확실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부 입주민들은 명확한 하자 여부 판단을 위해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시공사는 민원 대부분은 일반적인 결로 현상으로, 부실시공으로까지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상가 배수 드레인(조절 장치)이 잘못돼 실외기에 물이 차면서 콘센트에서 물이 흘렀는데, 이 부분은 보수를 완료했다”며 “이 외에 입주민들에 제기한 문제들 대부분은 시공 과정이 아닌 장마철 결로에 의한 문제로, 현재 대형 제습기를 설치하고 단열재를 보충하는 등 조처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페인트가 뜯어진 지하주차장 바닥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1일 지하주차장 한 곳의 페인트가 뜯어져 있다. 그 위로는 시공사가 보수를 위해 출입금지선을 설치해 뒀다. 2020.9.11
페인트가 뜯어진 지하주차장 바닥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1일 지하주차장 한 곳의 페인트가 뜯어져 있다. 그 위로는 시공사가 보수를 위해 출입금지선을 설치해 뒀다. 20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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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SBS 드라마 두 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 잡았다.

매 주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고, 호평이 이어지며 ‘SF물은 어렵다. 짝사랑 서사는 심심하다’ 라는 편견을 보란 듯이 깨부수고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금토드라마 ‘앨리스’ 두 드라마의 시청률로 알아본 대박 신호탄과 시청자 호평으로 알아본 편견 타파 시사점을 짚어본다.

◆ [앨리스], SF물은 어렵다는 편견 타파! 전체 미니시리즈 1위 ‘신드롬 예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앨리스’는 뜨겁다. 지난 4회 방송은 수도권 11.4%(2부), 최고 11.9%를 기록하며 전체 미니시리즈 통합 시청률 1위 행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 골고루 사랑받으며 전 채널 동시간 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주 시청층인 여성 뿐 아니라 대부분 연령대의 남성 시청률까지 1위를 기록하며, 전국민을 TV 앞으로 끌어 들여 ‘메가 히트작’의 명맥을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 시작 전, SF드라마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선입견을 타파할 수 있었던 요인에는 공감 할 수 있는 휴먼 요소와 장르를 이해하기 쉽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스토리,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박진감 넘치는 연출, 눈이 번쩍 뜨이는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 등이 주요했다. 특히 믿고 보는 두 배우 김희선(윤태이/박선영 역)과 주원(박진겸 역)이 명성에 걸맞은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산했다. 김희선은 대한민국에서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역할,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를 넘나드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압도적인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주원은 선천적 무감정증이라는 다소 어려운 캐릭터를 놀라운 집중력과 표현력으로 그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순항 중인 ‘앨리스’가 본격적인 시간 여행이 시작되는 5회(11일 방송)부터 어떤 기록들을 세울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짝사랑 서사도 로맨스도 통한다! ‘과몰입’드라마 입증하며 최고시청률 7% 기록

방송 첫 주부터 ‘브람스’앓이가 시작됐다. ‘내 이야기 같다’ 며 SNS를 포함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까페 등에서 ‘인생 드라마’, ‘내가 기다렸던 드라마’라는 호평이 줄을 이으며 입소문이 굉장하다. 또한, 올 상반기 짝사랑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시청률 2~3% 내외를 오가며 부진했던 것과 반대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최고 시청률 7%를 기록하며 로맨스 드라마의 부진을 깨끗이 씻어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점점 더 깊이를 더해가는 감성과 고구마 없는 전개, 현실감 있는 대본과 섬세한 연출에 배우들의 몰입도 있는 연기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을 ‘과몰입’시키고 있는 것

3,4화의 시청률 역시 전주 대비 꾸준히 상승하는 ‘우상향’을 나타내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최강 몰입도를 증명했다. ‘잔잔한 마라맛 드라마’라는 평처럼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섬세하고 숨막히는 장면들이 펼쳐지는 데다, 진한 감성을 폭발시키며 다음 장면을 목놓아 기대케 하는 엔딩 신(Scene)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상처받은 채송아(박은빈 분)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건네고, 따스하게 안아주는 박준영(김민재 분)의 모습이 그려진 3회 엔딩 신은 ‘역대급 감성 엔딩’이라는 평을 받으며 공개 된지 하루 만에 15만 뷰(네이버 기준)를 돌파, 많이 본 클립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몰이 중이다. 앞으로도 어떤 엔딩 장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편견을 타파하고, 대박 신호탄을 쏘아 올린 SBS 두 드라마, ‘앨리스’ 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OSEN=연휘선 기자] 가수 나태주가 돌아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가족사를 고백한다. 동행복권파워볼

9일 돌아온 KBS 2TV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가 첫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권도와 트로트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나태주의 인연 찾기가 그려진다. 

앞선 녹화에서 주거니 받거니 핑퐁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던 MC 김원희와 현주엽은 의뢰인 나태주의 짠한 과거 사연에 가슴 아파했다.

나태주와 형제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 어머니와 떨어지게 되면서 이른 나이에 홀로서기를 해야 했던 것. 또한 철없던 시절 나태주가 저지른 실수에 그의 아버지가 대처한 반전 훈육법은 두 MC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고.

변변한 반찬도 없이 물에 밥을 말아먹기 일쑤였지만 항상 우애 깊은 나태주 삼남매 이야기를 듣던 현주엽은 “부끄럽다”, “우리 형제들이 방송을 꼭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학창시절 셋이 합쳐 300kg가 넘는 떡잎부터 달랐다는 현주엽 삼형제 에피소드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비록 어려웠지만 따뜻함을 잃지 않은 나태주 가족의 가슴 찡한 사연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9일) 저녁 8시 30분 방송. / monamie@osen.co.kr

방송인 박은영이 과거 유산한 사실을 고백하고 현재 임신 중임을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방송인 박은영이 과거 유산한 사실을 고백하고 현재 임신 중임을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박은영·김형우 부부, 유산 아픔→임신 17주 차

[더팩트|이진하 기자] 방송인 박은영이 유산의 아픔으로 퇴사했던 당시를 털어놓으며 첫 아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파워볼사이트

지난 8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박은영과 김형우 부부의 과거 유산 고백부터 임신 소식과 태명 등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영은 “임신 17주로 5개월째가 된다”고 밝히고 입덧으로 고생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은영은 아침 식사 도중 급격하게 어두워진 표정을 지었다. 급기야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해 걱정을 안겼다. 박은영과 김형우 부부는 산부인과로 향했고 남편 김형우는 아내 보다도 더 불안해했다.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이 어떤 이유 때문인지 궁금해 하자 박은영은 “녹화일 기준으로 임신 17주가 됐다”고 직접 이야기했고 패널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 박은영은 ‘아내의 맛’ 촬영 시작 때 이미 아이를 임신했지만 빨리 알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박은영은 “1월에 유산을 했다. 불규칙한 호르몬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며 퇴사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또 “유산 후 너무 오랫동안 우울해하고 있으니까 남편이 겁을 먹더라. 그래서 남편이 일부러 개구쟁이처럼 해주고 장난도 많이 쳐주며 저를 웃게 해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박은영과 김형우가 임신 소식을 밝혀 '아내의 맛' 출연진의 축하를 받았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박은영과 김형우가 임신 소식을 밝혀 ‘아내의 맛’ 출연진의 축하를 받았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첫 방송에서 멍뭉미 넘치는 반전 매력을 뿜어낸 남편 김형우의 깊은 속마음을 알게 된 패널들은 김형우에 관한 칭찬으로 입을 모았다.동행복권파워볼

MC 이휘재도 “우리도 쌍둥이가 태어난 후 바로 아기가 찾아왔었다. 예정에도 없던 아이라 당황했는데 유산됐다.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 털어놓으며 위로했다.

부부의 첫 아이 태명도 공개됐다. 박은영은 “태명은 ‘엉또’다. 제주도에 가서 엉또 폭포를 본 날이 아이를 임신한 날”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초음파로 본 박은영 김형우 부부는 건강한 아이 상태를 보고 서로 손을 꼭 잡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박은영은 “매달 산부인과 가서 들을 때마다 울컥한다”고 말했다. 반면 초음파를 한참 보던 김형우는 “아빠 닮아서 머리가 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사는 두 사람에게 “만 35세 이상을 일반적으로 노산이라고 한다. 사실 요즘엔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있다”며 “자꾸 노산이라고 해서 미안하지만 아무래도 염색체 이상이나 기형아나 이런 위험도가 증가할 수밖에 없어서 정밀 혈액 검사를 하기도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의사는 노산일 경우 임신성 당뇨 및 난산의 위험이 있다고 알려준 뒤 스트레칭, 요가, 수영,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제안했다.

두 사람의 유산 고백과 임신 공개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김형우의 직업에도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형우는 박은영보다 3살 연하로 스타트업 핀테크 회사인 ‘트래블월렛’을 운영하는 사업가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ssent@tf.co.kr]

[뉴스엔 장혜수 기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 ‘1위’를 2주 연속 이어오며 다음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도장깨기에 도전해왔다.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빌보드, AMAs, 그래미가 있다.

처음부터 3대 시상식 도장 깨기는 쉽지 않았다. 첫 도장 깨기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로 시작됐다. 당시 무대는 하지 않았으나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7 AMAs’에서는 노래 ‘DNA’로 무대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노래 ‘FAKE LOVE’로 처음으로 무대에 서게 된다. 무대에 서는 영광과 동시에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또 한 번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다. ‘2018 AMAs’에서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더 많은 사랑과 인기를 얻으며 미국에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2019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Halsey)와 첫 콜라보 무대를 하며 ‘톱 듀오 그룹상’과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게 된다. ‘2019 AMAs’에서는 ‘팝록 부문 페이보릿 듀오 그룹상’,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을 시작으로 빌보드, AMAs 에 진출해 미국 대중음악 역사에도 큰 획을 그었다. 아시아 가수가 미국 3대 시상식에서 참석한다는 것은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그래미. 방탄소년단은 아직 그래미상 후보에 언급된 적이 없다.

방탄소년단은 ‘계단식 성장형 아이돌’답게 그래미에 천천히 가까워졌다. 2019년, 그래미에 시상자로 초대받아 처음으로 발을 들이게 된다. 수상자로 초대받은 것은 아니지만, 시상자로서 초대받은 일은 긍정적 신호였다. 방탄이 언젠가 그래미 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2020년에도 방탄소년단은 그래미에 초대받는다. 그래미와 ‘아이스 브레이킹’이 끝난 것일까. 단독 무대가 아닌 합동 무대에 올랐다. 다음에는 단독 무대를 기대해볼 만하다.

방탄은 점점 그래미에 가까워졌다. 2020년 9월 4일 유튜브 채널 ‘Recording Academy / GRAMMYs’에서 ‘BTS – “Dynamite” (Live) | Press Play’를 공개됐다. 내년 그래미가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이 모든 일은 결코 우연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방탄소년단과 팬 아미의 노력과 호흡으로 차례로 하나씩 얻어낸 결과물이다. 그 무엇도 대체할 수 없는 국보급 가수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에 단독 무대 또는 수상자로 다시 재입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Recording Academy/GRAMMYs’ 캡처)

12일 기준 빌보드 핫 100 차트 순위
12일 기준 빌보드 핫 100 차트 순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K팝이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갈수록 그 세를 불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고,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Ice cream)’도 K팝 걸그룹 최고인 13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다이너마이트가 지난 5일 차트에서 데뷔 첫 주 ‘핫 100’ 정상에 오른 데 이어 12일 차트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역사에서 데뷔 첫 주 1위에 오른 후 2주 연속 정상을 유지한 경우는 다이너마이트를 포함해 20곡밖에 없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이너마이트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기록에서 전주에 비해 하락했으나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스트리밍은 1750만 회, 다운로드는 18만2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자 대비 각각 49%, 31% 하락한 것이다. 다운로드 건수가 줄었지만 2주 연속 18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한 건 2016년 9월 체인스모커의 ‘클로저(Closer)’ 이후 처음이다.

‘핫 100’ 1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팝 송스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선 전주(20위)보다 높은 18위에 올랐다. 이는 해당 부문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순위다. 전주 대비 38% 많은 1600만 명의 청취자에게 다이너마이트가 노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팬덤을 등에 업고 깜짝 1위를 차지한 것에 그치지 않고, 미국 내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팬층을 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달 28일 발매된 아이스크림은 ‘핫 100’ 13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스트리밍 1830만회, 다운로드 2만3000건을 넘어섰다. 주목할 만한 것은 블랙핑크 역시 ‘팝 송스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인 32위로 진입한 점이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선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아이스크림 이전에도 핫 100에서 점진적으로 순위를 높여왔다. 지난해 ‘킬 디스 러브’가 4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들어선 ‘하우 유 라이크 댓’과 ‘사우어 캔디’로 3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상승 흐름을 타면서 다음 달 정규 앨범 발표 효과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의 2주 연속 1위와 관련해 “방탄소년단의 2주 연속 ‘핫 100’ 1위는 늘어나는 팬층과 변함없이 인기를 지속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다음 음악을 발표하면, 그들의 ‘뉴 노멀’(새로운 표준)을 입증하는 것밖에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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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함소원이 근황을 전했다.파워볼엔트리

9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스페셜MC로 함소원이 등장한다. MC 이상민은 “눈맞춤의 기적에 대한 경험담을 여기서 듣고 싶어서 내가 초대했다”며 함소원을 소개했다. 환영 속에 나타난 함소원은 “상민이가 계속 전화를 해서 왔다. 시어머니 모셔야지, 애 봐야지, 남편도 챙겨야 돼서 너무 바쁜데…”며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이상민은 “난 사실 함소원보다 시어머니이신 마마를 모시고 싶었다”고 고백해 함소원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함소원은 “상민이가 전화하면 우리 시어머니 얘기를 한 시간, 내 얘기는 2초 하고 끊더라”며 “시어머니가 ‘아이콘택트’를 보신다”고 소개했다.

이어 함소원은 시어머니 ‘함진마마’를 흉내내며 “어머니께서 ‘아이콘택트’ 보시다가 ‘야, 쟤네들이 돼지야? 쟤네들 돼지 같지 않은데…. 내가 한 번 나가줘야 되겠는데?’라고 하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함소원은 과거 ‘아이콘택트’에서 했던 친정엄마와의 눈맞춤을 떠올리며 “엄마를 너무 사랑하지만 표현 못 하는 게 있는데, 그 날 엄마를 쳐다보니 눈물이 막 나면서 방송이 뭔지 카메라가 어디 있는지 아무 생각도 안 나더라”라며 감동의 순간을 돌아봤다. 또 “눈맞춤을 하고 나서 모녀 사이가 더욱 단단해지고 끈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소녀시대 윤아, 태연, 유리, 써니, 효연이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파워볼

8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윤아, 태연, 유리, 써니, 효연은 최근 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윤아와 태연, 유리, 써니, 효연은 지난 2017년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10년 이상을 함께 해왔다. 당시 수영, 서현, 티파니는 재계약을 맺지 않고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튼 바 있다. 

최근 다시 재계약 시점을 맞은 소녀시대 다섯 멤버는 SM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이어가기로 결정, 재계약을 체결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며 배우, 가수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만큼 재계약 이후 더 많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 올해 데뷔 14년 차를 맞았다. 지난 8월 소녀시대 멤버들은 완전체 사진을 공개하며 13주년을 자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파워볼게임

윤아와 유리는 배우로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윤아는 JTBC 새 드라마 ‘허쉬'(가제) 출연을 확정했으며, 유리는 새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또 효연은 지난 7월 새 싱글 ‘디저트(DESSERT)’를, 태연은 지난 5월 새 싱글 ‘해피(Happy)’를 발매하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써니는 MBC ‘구해줘 홈즈’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시청자들을 만났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태연 인스타그램

[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서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결혼식이 최초 공개된 가운데, 과거 함께 일했던 송이 매니저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실검까지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웨딩마치를 올렸다.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의 결혼식이 최초공개됐다. 신부 대기실에서 이솔이가 준비를 마치던 때, 박성광은 “마흔 파이브 축가를 못하는 돌발상황”이라며 당일 축가를 펑크냈다고 했고 이솔이는 걱정을 안고 결혼식장으로 이동했다.  

결혼식장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모두 참석했다. 개그맨 동료와 선후배들 뿐만 아니라 가수 옹성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됐다. 신랑인 박성광이 당차게 입장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 분위기를 몰아 모두의 축복 속에서 아내 이솔이가 등장, 운명같은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이었다. 

박성광은 “그 아이가 빛나보였다, 솔이밖에 아 보였다”고 했고, 솔이 역시 “저 사람이 내 사람이구나, 듬직해보였던 순간”이라며 회상, 이어 서로를 바라보며 혼인서약까지 하며 영원을 향해 맹세했다. 뜨거운 축하 속에서 두 사람은 둘에서 하나로, 부부가 됐다. 

KCM부터 이석훈이 축가를 선물, 박성광이 속한 뼈그맨 밴드인 마흔 파이브도 축가를 불렸다. 이때, 박성광이 마흔 파이브 무대에 합류하며 비장의 카드로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물했다. 

특히 방송광은 솔이를 위해 만든 단 하나의 노래를 공개, ‘그대와 함께라면 평생 행복해, 나랑 행복하게 살아줘’란 가사가 뭉클함을 안겼다. 기억에 남을 선물을 받은 이솔이는 눈물을 보이면서 감동, 한 편의 영화같은 결혼식이 시청자들까지 감동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박성광의 전 매니저 송이까지 등장, 박성광과 박성광 부모는 “누가 서있나 했다, 더 예뻐졌다”며 반갑게 맞이했다. 송이 매니저는 수줍게 손 편지를 전했다. 

편지에는 ‘저의 첫 연예인 성광오빠, 베푸셨던 마음 소중히 간직하겠다, 영원한 매니저 쏭’이라 적혀있었고 박성광을 감동시켰다. 

이를 본 MC들은 모두 “연예인과 매니저를 넘어,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두 사람”이라며 감동했다. 박성광은 “송이 매니저와 솔이도 끈끈한 우정, 사석에서도 많이 만나 가족같은 사이다”고 말하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그래서일까, 두 사람의 돈독한 마음만큼,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송이 매니저에게 쏠렸다. 이전 박성광의 매너지로 등장했던 ‘전참시’ 때와는 사뭇 달라진 비주얼로 깜짝 등장했기 때문. 방송 후 실검에도 오를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뉴스엔 박아름 기자]

제2의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탄생할까.

9월8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의 아슬아슬한 진실게임이 공개된다.

‘마리아’로 화제를 모은 새 친구 유미와 ‘갈채’ 최용준이 함께한 이번 여행에서 청춘들은 예측하기 어려운 제주의 날씨 변화를 겪었다. 쏟아지는 폭우에 청춘들은 과거를 떠올리며 방 안에서 특별한 진실게임을 제안했다.

이에 청춘들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밥그릇 속 동전의 양면으로 ‘예’, ‘아니오’로 대답하기로 결정했다. 가장 먼저 최성국이 “나는 오늘 성욕이 많다”라는 파격적인 질문을 던져 관심을 모았다. 이에 투표를 가장 먼저 했던 한 멤버는 김광규의 사소한 실수로 인해 ‘예’라는 대답이 공개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고.

이어 막내 브루노가 “나는 불청 멤버와 키스해 본 적이 있다”라는 질문을 던졌고, 남자 두 명과 여자 한 명이 ‘있다’고 답해 분위기를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또한 “썸이나 연애를 하고 있다”라는 물음에도 무려 다섯 명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 외에도 “불청 내에서 설레는 이성이 있다”라는 물음에 다섯 명이 ‘있다’라고 답해 ‘김국진♥강수지’에 이은 제 2의 국수부부가 탄생할지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폭우가 걷힌 후 청춘들은 드넓은 잔디마당에서 피 튀기는 닭싸움의 서막을 시작했다. 특히 ‘불청’ 공식 체육인 박선영이 다리 하나로 13:1의 대결에 완승을 거둬 다시 한번 ‘불청’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후문이다. (사진=SBS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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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 사진=DB
박시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로서 연기 활동을 이어오던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이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8일 박시은의 소속사 하이업(HIUP-UP)엔터테인먼트는 “자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인 그룹 하이업걸즈(가칭)가 올해 하반기 론칭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업걸즈에는 박시은이 첫 번째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시은은 배우가 아닌 가수로도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친구”라며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이룰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가요계 춤꾼으로 유명한 아버지 박남정의 피를 물려받아 배우부터 가수까지 만능 엔터테인먼트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박시은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박시은 / 사진=DB
박시은 / 사진=DB


박시은은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20세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 박남정과 함께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JTBC ‘유자식 상팔자’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드라마 ‘오만과 편견’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그는 ‘육룡이 나르샤’ ‘시그널’ ‘굿 와이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왕이 된 남자’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 종영한 JTBC 드라마 ‘쌍갑포차’에서 월주(황정음) 아역으로 등장해 호연을 펼쳤다.

또한 박시은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후 연기 활동과 가수 트레이닝을 병행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설립한 하이업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하이업걸즈의 멤버 첫 주자로 나서게 됐다.

박시은 / 사진=DB
박시은 / 사진=DB
박시은 / 사진=DB
박시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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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투쟁 잘못된 생각..더이상 옹호 안돼”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특별시의사회에서 열린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승현 대한 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회장,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김지성 전임의 비상대책위 위원장.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특별시의사회에서 열린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승현 대한 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회장,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김지성 전임의 비상대책위 위원장.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집단휴진이 18일째 계속되면서 진료 현장의 공백이 커지자 “병원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는 교수들이 나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여당과 합의에 나섰는데도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자 교수사회의 여론도 조금씩 흔들리는 모양새다.파워볼

수도권 지역의 한 대학병원 ㄱ주임교수는 지난 6일 전공의들에게 공개서신을 보내 “9월 7일 복귀가 예상되는데, 병원의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ㄱ교수는 “병원은 의사 뿐 아니라 여러 직종의 인원이 근무하는 곳으로 파업기간 동안 입원과 수술이 50% 정도 감소했는데 이는 직원들의 생활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간호사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던 것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술과 검사가 지연돼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의료 정책은 의사 뿐 아니라 사회 여러 주체의 논의와 합의를 통해 결정되는 것”이라며 “(이번 집단행동이) 의사를 제외한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했던 것도 인식해야 하고, (의료인의) 파업은 의료 윤리 측면에서 사전에 심각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집단휴진을 멈추고 7일부터 진료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던 전공의들은 이날도 입장을 번복했다. 의대생들 역시 국가고시 거부 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자정 접수가 종료된 의사 국가시험에는 14%만이 접수했다.

이들이 입장을 번복한 것을 두고 한 대학병원의 ㄴ교수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응급의학과 소속인 ㄴ교수는 이날 <한겨레>에 “국시에 응시하지 않고 유급투쟁이 가장 정부에게 타격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 의대생들이 있는데 잘못된 생각으로, 교수들이 더 이상 옹호해주면 안된다”며 “이미 (국시 합격 후 임하게 되는) 인턴 업무 중 상당부분이 임상병리사에게 넘어간 상태고 진료 보조인력인 피에이 간호사(PA·Physician Assistant)를 합법화 시킬 여지만 많아 질 것으로 보인다. 1년 늦게 전공의로 들어가면 선배가 없어서 결국 힘들어지는 것은 자신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4일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사립대학교병원협회, 국립대학교병원협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 5개 단체도 성명을 내어 “전공의와 전임의는 진료와 수련 현장으로 속히 복귀해주시고, 학생들은 강의실로 돌아와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 본과 4학년 학생들은 한 사람도 빠지지 말고 의사 국가고시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재호 기자 ph@hani.co.kr

선별지원 후폭풍 언급 이재명에 “잘못된 시각”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이대희 기자 = 2차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여부를 둘러싼 여당 내 논쟁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별 지원 수용 의사 표명으로 일단 수면 밑으로 가라앉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지사가 문재인 정부를 향한 거센 비판과 함께 선별 지원의 부작용을 언급하고, 이에 동조하는 더불어민주당 내 인사들이 있는 만큼 여진이 이어질 개연성은 다분하다.

따라서 민주당 지도부는 재난지원금 선별 지원의 당위성을 알리며 논란의 추가 확산 차단에 주력했다. 이 과정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 지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고위당정협, 추가 재난지원금 논의 정세균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이 지난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위당정협, 추가 재난지원금 논의 정세균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이 지난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종민 최고위원은 7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이 지사가 선별 지원의 후폭풍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처음 가 보는 길을 가는데, 이 길이 아니면 낭떠러지라는 주장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실시간파워볼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했던 1차 지원 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선별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1차 지원 당시 여당은 (지원 대상을) 선별하는 시간과 비용을 고려했다”며 “이번에는 업종별 피해가 부처별로 정돈돼 있기 때문에 맞춤형으로 긴급 지원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송갑석 의원은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이 지사는 본인의 주장과 관련해 좀 과하게 나온 지점들을 국민이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 이러저러한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사안이지만 불협화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당 핵심 관계자는 “별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선별 지원 찬반은 7대3, 보편 지원은 5대5로 나오는 등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데 공감대가 있다”며 “선별 지원을 갈등과 분열로 보는 이 지사의 시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충분한 의사소통으로 선별 지원이 결정됐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은 선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이른바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핵심 관계자는 “기존 대책을 조기 집행하는 방식 등으로 사각지대와 소비 진작을 쌍끌이로 챙기겠다”고 했다.

2vs2@yna.co.kr

유흥·음식점 ‘직격탄’..관광·여가·오락 업종 10.8% 감소
“3분기에도 상가수 감소세 예상..다양한 지원책 필요”

[서울=뉴시스]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가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분기 서울의 상가 수는 37만321개로 1분기 39만1499개에 비해 2만1178개 줄어들었다. (제공 = 부동산114) 2020.09.07.
[서울=뉴시스]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가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분기 서울의 상가 수는 37만321개로 1분기 39만1499개에 비해 2만1178개 줄어들었다. (제공 = 부동산114)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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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서울에서 지난 2분기 약 2만곳의 상가 점포가 사라졌다.

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가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분기 서울의 상가 수는 37만321곳으로 1분기 39만1499곳에 비해 2만1178곳이 줄어들었다.

서울 점포수는 1분기 대비 2분기 모든 업종에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음식 업종 점포는 1분기 13만4041곳에서 2분기 12만4001곳으로, 1만40곳이 줄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가 늘고, 외식과 회식이 줄면서 매출감소로 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은 매장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편의점·마트 등 소매 업종 3950개, 인쇄소·미용실 등 생활서비스 업종 3473곳, 학원 등 학문·교육 업종 1655곳, PC방이나 유흥업소 등 관광·여가·오락 업종 1260곳 등이 사라졌다.

특히 관광·여가·오락 업종의 경우 1분기 1만1714곳에서 2분기 1만454곳으로 10.8% 줄어들면서 동일업종 내 감소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을 제한하고,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게 하면서 이용자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서울의 상가 수는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난에 빠진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이어질 경우 공실 및 가계부채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책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코언, “트럼프, 인종차별 발언 일삼아”..버락 오바마 비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미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러시아의 개입을 유도했다고 주장이 나왔다. 이 주장은 마이클 코언의 회고록으로부터 나왔는데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옛 개인 변호사로 한때 해결사 역할을 했지만 해고된 후 반(反)트럼프 노선을 걷고 있는 인물이다.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코언은 오는 8일 출간 예정인 자신의 저서 ‘불충 :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의 진실한 이야기’(Disloyal: The True Story of the Former Personal Attorney to President Donald J. Trump)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비평가가 추측하는 것보다 간단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은 세계 최고 부자로 잘못 알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지속해서 옹호했던 것은 트럼프 그룹이 러시아에서 추진하던 트럼프타워 프로젝트 때문이라고도 밝혔다. 트럼프 일가가 이 프로젝트를 모두 알고 있었고 특히 이방카 트럼프가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수행했다고도 했다.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를 개인 기업처럼 운영하는 것을 사랑했다고도 폭로했다.

코언은 러시아의 지난 2016년 미 대선 개입이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도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대선에 개입하도록 공공연히 은밀하게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종의 공모는 미국 대선 개입을 포함해 클린턴 전 후보를 어떠한 형태로든 해치는 것에 대해 이해관계가 합치된 결과”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주제에 대해 어떠한 불안감도 느끼지 않았다”고 했다.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일삼았다고도 했다.

트럼프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향해서는 컬럼비아대와 하버드대 로스쿨에 ‘빌어먹을 사회적 약자 우대 정책(affirmative action)’ 때문에 입학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고도 폭로했다.

나아가 “흑인이 다스리는 나라 중 ‘똥통(Shit hole)’이 아닌 곳을 말해달라. 전부 똥통이다”고도 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 유세 당시 “히스패닉은 나를 뽑지 않을 것이다”, “흑인들은 내게 투표하기에는 너무 멍청하다”며 ‘소수민족은 내 사람들이 아니다’고 언급했다고도 했다.

심지어 자신의 주요 지지층인 복음주의자와 백인 저소득층 노동자에 대해서도 경멸을 드러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 트럼프타워에서 유명 복음주의자들과 회의를 한 뒤 “저런 헛소리(Bullshit)를 믿을 수 있느냐”고 조롱했다고 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강력한 거리두기 실천하면 다음주 환자 발생 안정 기대”

브리핑하는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리핑하는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7일 추석 연휴 기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특별방역 조치와 관련, “2단계에 준하는 조치는 추석 전주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상황이 얼마나 안정되느냐에 따라 그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중대본 브리핑에서 “클럽과 유흥주점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운영중단 등을 포함한 세부 내용을 곧 발표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대본은 추석을 계기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지 않도록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2단계 조치는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 금지, 노래연습장·뷔페·PC방 등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등을 골자로 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전후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추석 전에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단계 조정이 검토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예측이 상당히 어렵다”며 “추석이 끝난 이후에도 전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는 수준에서 단계가 조정될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수도권에는 현재 강화된 수준의 2단계 조치, 즉 2.5단계가 시행 중이며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그 밖에 전국에는 2단계가 20일까지 적용된다.

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열흘 이상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수도권 신규 확진자도 78명에 그쳐 지난달 15일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내려온 데 대해 “확산세가 점차 진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한 주만 더 강력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면 환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억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중대본은 향후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중환자 전용 병상을 계속 추가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44개를 새로 확보했고 이번 주까지 20개를 더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비를 투입해 내년 3월까지 긴급치료 병상을 416개 만든다.

중대본은 “긴급치료 병상은 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해 계속 쓰이기 때문에 중환자 입원 관리 문제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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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께서는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와 간호사들의 고충 격려하고 싶었던 것”

2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공식 페이스북에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2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공식 페이스북에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의 간호사 노고 격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과 관련해 ‘편 가르기’ 논란이 일면서 청와대 내부에서는 당혹스러움이 감지됐다. 순수한 격려 차원인데 마치 의사와 간호사 편을 나누는 뜻으로 곡해됐다는 것이다.파워사다리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께서는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와 간호사들의 고충을 격려하고 싶었던 것”이라며 “진심으로 격려하고 싶었는데 ‘편 가르기’ 식으로 보도가 나오니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이날 대통령과 참모들의 티타임에서도 이 같은 안타까운 목소리들이 나왔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참모진과의 티타임에서 진료 공백을 메우고 있는 간호사들의 노고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의사들은 현장을 떠났는데 간호사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간호사 노고 격려와 관련한 메시지를 주문할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 페이스북 글은 연설비서관에서 초안을 작성한 뒤, 대통령에게 올려 검수를 받아 최종안이 공식 계정에 올라가게 된다. 보통 연설비서관실에서 도맡아 써왔지만 이날 지시는 급하게 내려오면서 연설기획비서관실에서 맡게 됐다.

이후 문 대통령 페이스북에는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며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가”라는 글이 게시됐다.

또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다”면서 “의료진이라고 표현됐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을 두고 야권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의사와 간호사 편 가르기를 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 대한간호협회가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에게 조속한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하고 나선 상황에서 대통령이 의사와 간호사를 나눠 편을 가르고 있다는 주장이다.

2일 오후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에 올라온 성명문.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 캡처
2일 오후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에 올라온 성명문.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 캡처

논란이 확대되자 청와대 내부에서는 아쉬움과 안타까운 목소리가 공존했다. 이 관계자는 “간호사들의 처우 문제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해서 어려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대통령께서는 정말 진심에서 우러나온 순수한 격려인데 그렇게 전달돼 참 안타깝다”고 했다.파워볼사이트

또 문 대통령의 격려 메시지에 가수 아이유 팬 일부가 반발하고 나섰다는 데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단지 감사의 뜻을 겸해 표시하려고 했던 것이 왜곡돼 안타깝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SNS에 아이유의 아이스조끼 기부 소식을 전했는데, 이를 두고 일부 아이유 팬은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 달라’, ‘이간질 시키지 말아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與 “갈라치기는 지나친 확대해석”..비판 자제 촉구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의사들의 파업과 집단 휴진 사태 속에 간호사를 격려하는 글을 남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보수 야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반면 여당은 갈라치기는 지나친 확대해석이라며 비판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개구리도 아닌데 왜 그렇게 국민 분열로 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며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 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렵겠나”라고 격려했다.

안 대표는 “단언컨대 어제 대통령의 페북 말씀은 국가 지도자가 하실 말씀이 아니다”라며 “국민을 이간질하고 상처 주는 말씀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의사들을 향해 ‘비판’ 좌표를 찍었다며 비판한 국민의힘은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비판에 나서는 상황이다.

권영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의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아마 ‘편가르기는 내 운명이다’라고 이야기하실 듯 하다”며 “대한민국 최고어른 자리에 4년째 계시고, 연세로 봐도 70을 바라 보시니 더이상 이런 저열한 술수 말고 진정으로 국민을 통합하려는 노력을 시작할 때도 되지 않았나요”고 되물었다.

‘저는 임차인입니다’ 발언으로 유명한 윤희숙 의원은 “너무나 많은 정황이 정부를 신뢰하기 어렵게 하고 있는데 급기야 어제는 의사와 간호사를 갈리치기 하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많은 국민을 경악시켰다”며 “갈라치기라는 낯선 단어는 이 정부 들어 가장 흔한 유행어가 됐다”고 비판했다.

허은아 의원도 “문재인 정권은 조국을 통해 광장을 갈라치기하고, 추미애를 통해 검찰을 갈라치기하고, 김원웅을 통해 역사를 갈라치기 했다”며 “편가르기로 견고한 내 편 진영을 완성한 문재인 정권의 전략은 갈라치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했다.

반면 여당 의원은 확대해석이라며 문 대통령 두둔에 나섰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이 간호사들에게 보낸 감사메시지에 대해 편가르기라며 떠들썩하다”며 “(논란 내용을)모든 언론이 받으며 (대통령이) 내민 손이 오히려 멋쩍은 상황이 돼버렸다”고 했다.

같은당 홍익표 의원은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명분 없는 의사들 파업으로 인해 현장에서 간호사들의 격무가 가중되고 있고 그러한 현실에 대해 (대통령이) 위로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며 “그걸 굳이 갈라치기다, 의사 집단을 매도했다 등으로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의원 역시 “방역의 최전선에서 수고를 하고 있는 간호사 선생님들 참 고생이 많다고 위로하고 격려한 대통령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시비를 거느냐”고 격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지난 7월 25일 뉴질랜드 스리텔레비전방송 뉴스허브의 심층 보도 프로그램 ‘네이션’이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던 한국 외교관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하고 있다. 스리텔레비전방송 캡처
지난 7월 25일 뉴질랜드 스리텔레비전방송 뉴스허브의 심층 보도 프로그램 ‘네이션’이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던 한국 외교관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하고 있다. 스리텔레비전방송 캡처


주뉴질랜드 한국 대사가 부하 외교관의 성추행 피해자인 현지 직원 W씨에게 사건 발생 2년이 지난 2019년 말 위로 편지와 함께 인형 선물을 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 사건 당시 주뉴질랜드 대사의 아내는 2019년 11월 W씨의 가족에게 위로 편지를 보냈다고 4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편지가 작성된 시점은 피해자 W씨가 2019년 10월 뉴질랜드 경찰에 한국 외교관 K씨를 성추행 혐의로 신고한 지 한 달 정도 지난 때였다.엔트리파워볼

보도에 따르면 대사의 아내는 편지에 “(가해자인) K 참사관과의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 어쩌다 그런 일이 생겼는지. 빨리 좋아지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대사님도 달리 어쩔 도리가 없고 해서 고민이 많다”면서 “순조로이 해결되길 기원하곤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얼마 전 한국에 다녀오며 (피해자 자녀에게) 주면 좋겠다 싶어 인형 하나를 샀다”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선물한 인형은 카카오톡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 인형이었다.

현재 국내 근무 중인 이 대사는 2017년말 사건 신고 접수 당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신속히 분리하지 않고 한 건물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등 관리 부실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청와대 조사 결과 드러났다.

앞서 피해자는 2018년 11월 한국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가해자 K 참사관과 외교부 장관의 문제를 지적하는 진정도 냈다.

인권위는 최근 W의 진정에 대한 결정문을 피진정인인 K와 그가 속한 기관장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 앞으로 보냈다. 인권위는 외교부에 보낸 결정문에서 “사건처리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보기 어려우나 사건 초반 가해자·피해자 간 분리조치 불충분, 재외공관 인사위원회 구성, 성희롱 조사·처리 절차규정 지침 매뉴얼 부재 등 처리 과정에서 일부 미흡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K씨에게는 부적절한 신체접촉 행위를 성희롱으로 인정하며 ‘피해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위는 지급액까지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위 권고를 받은 외교부와 K씨는 앞으로 90일 이내 인권위에 이행 조치 계획을 통지해야 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실무 협의서 최대 9조원대 편성 논의..취약계층·업종에 맞춤형 지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9.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9.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4일 고위 당·정 협의를 열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 지원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협의에서 4차 추경 규모와 세부 사업 내용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당·정은 전날(3일) 실무 협의를 갖고 5조원 이상 10조원 미만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업종·계층에 대한 지원 목적으로 편성된다. 애초 민주당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염두에 두고 추경 논의를 시작했지만 이낙연 대표 체제의 신임 지도부가 ‘맞춤형 지원’에 무게를 실으면서 추경 사업 내용도 재난지원금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당·정은 이번 추경에 현금성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책을 반영하기로 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집합명령금지 등 조치로 피해를 입은 업종, 계층을 선별해왔다.

매출에 타격을 입은 여행사나 노래방, PC방, 체육시설 등이 대표적인 지원 업종으로 거론된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들 피해 업종에 휴업보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순 종료되는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간을 늘리거나 프리랜서 등 근로자의 인건비를 보조하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라가 있다.

당·정은 이날 협의에서 4차 추경안에 대한 윤곽을 잡고 편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추석 전 추경 집행을 목표로 하는 만큼 늦어도 이달 중순에는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hanantway@news1.kr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종배 미래통합당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8.20/뉴스1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종배 미래통합당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8.20/뉴스1

코로나19(COVID-19) 확진자와 함께 근무했던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코로나19 감염 우려에서 벗어났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정책위의장과 보좌진이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근무자인 A씨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보좌진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도 일정을 취소하고 자택대기를 결정했고, 이 정책위의장과 접촉했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자택대기에 들어갔다.

국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일부터 부분 폐쇄에 들어갔다.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소통관 등 국회 근무자들은 4일 정오까지 재택근무한다.

A씨와 접촉한 모든 이들이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국회도 정상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코로나로 3번째 ‘셧다운’ 위기…김종인·주호영·이낙연 자택대기(관련 기사)

3일 오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가운데 방호요원들이 본청 2층을 폐쇄하고 있다. /사진=뉴스1.
3일 오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가운데 방호요원들이 본청 2층을 폐쇄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회가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또다시 ‘셧다운’ 위기에 직면했다. 국민의힘 당직자가 확정 판정을 받으면서 ‘부분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여야 모두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한 가운데, 9월 정기국회 진행에 차질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국민의힘 당직자 ‘확진’… “접촉자 파악 위해 당력 총동원”

3일 오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가운데 국회 방호요원들이 본청 2층을 폐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일 오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가운데 국회 방호요원들이 본청 2층을 폐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소속 근무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국회의사당 2층에서 근무했으며, 전날까지 출근했다가 오후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종배 정책위 의장과 정책위 직원들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국민의당은 2·3차 접촉자 파악에 당력을 집중하는 한편, 전면적인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당 사무처는 확진 사실이 알려진 직후 국회 근무자와 중앙당사 사무처 당직자 전원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긴급 공지를 통해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상황을 파악 중이니, 이후 공지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정책위의장실 출입 및 접촉자는 원내행정국으로 유선 통보해 달라”고 알렸다.━국민의힘 지도부 만난 이낙연 ‘귀가’… ‘4차 추경’ 당정청 협의 ‘연기’

이낙연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세번째)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을 찾아 주호영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낙연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세번째)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을 찾아 주호영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하려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원내 정기국회 지원단을 설치하고 출범을 알리는 정기국회 지원단 현판식과 분임 토의 일정을 미뤘다.

지난 1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난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최인호 수석대변인, 오영훈 비서실장은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했다. 이들은 이종배 의장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요구에 따른 게 아닌 자발적인 사전 조치다.

당정청의 코로나19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4차 추가경정 논의도 연기했다. 당초 당정청은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다. 이에 앞선 실무당정회의는 국회 외부에서 예정대로 이뤄졌다.━국회, 3번째 ‘셧다운’ 위기… 정기국회 ‘차질’ 겪나

지난달 30일 오전 재개방한 서울 여의도 국회. /사진=뉴스1.
지난달 30일 오전 재개방한 서울 여의도 국회. /사진=뉴스1.

국회 사무처는 확진자 동선에 맞춰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나섰다. 이날 오후 4시부터 확진자가 다녀간 국회의사당 1·2층, 소통관 1층 방역에 들어갔다. 해당 층에서 근무하던 직원은 즉시 퇴근했다. 국회의사당 정면 안내실과 측면 출입구도 폐쇄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국회의사당 일부가 폐쇄된 건 지난달 26일 민주당 출입 기자 확진으로 셧다운 사태를 겪은 지 8일 만이다. 지난달 30일 국회가 정상 운영된 이후로는 3일 만에 다시 위기에 직면했다.

국회는 2월 24~26일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알려져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폐쇄 및 방역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확진자 접촉 범위가 예상보다 클 경우 9월 정기국회 진행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앞서 국회는 1일 개원식을 열고 첫 정기국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사태로 인한 파장이 클 경우 정기국회에 포함된 국정감사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회 안전상황실은 “현 시간부로 국회 본관 내에서의 모든 회의 및 간담회는 금지된다”며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동선이 겹칠 경우 접촉을 최소화하고, 이상증세가 있거나 확진자와 1차 접촉으로 의심될 경우 신고해 달라”고 알렸다.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서진욱 기자 sjw@mt.co.kr,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이해진 기자 realsea@,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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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USA투데이연합뉴스
김광현. USA투데이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완벽한 호투로 존재감을 더욱 높였다.파워볼게임

김광현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3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호투 행진이다. 지난달부터 선발 등판 기회를 얻게 된 김광현은 최근 3경기 연속 무결점 경기 내용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메이저리그 데뷔승을 거뒀던 김광현은 다음 등판인 8월 2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도 6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신시내티를 다시 만난 김광현은 흠잡을데 없는 투구를 펼쳤다. 타자들의 도움도 컸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은 1회초 공격부터 6점을 뽑아내며 상대 ‘에이스’ 소니 그레이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6-0의 든든한 리드를 등에 업고 등판한 김광현은 1회말 선두타자 조이 보토와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던진 바깥쪽 볼이 살짝 빠지면서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닉 카스테야노스를 초구에 땅볼 유도에 성공하며 병살타로 완성했다.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맷 데이비슨을 상대한 김광현은 1B2S에서 5구째 헛스윙을 유도해 첫 삼진을 추가했다.

이후 호투가 이어졌다. 2회 선두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김광현은 마이크 무스타커스도 파울팁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에 아리스테이데스 아퀴노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호세 가르시아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첫 피안타는 3회에 나왔다. 1사에 커트 카살리와 보토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김광현은 1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가뿐했다. 카스테야노스가 3구째를 건드려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이어지며 무실점으로 마쳤다.

4회에는 1사에 수아레즈에게 2루타를 맞은 김광현은 첫 장타 허용 이후에도 침착했다. 무스타커스를 유격수 플라이, 아퀴노를 3루 땅볼로 잡아내면서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5회 가르시아-아키야마-카살리를 공 13개로 삼자범퇴 처리한 김광현은 5회까지 투구수 85개를 기록하고, 6회를 앞두고 교체됐다. 세인트루이스가 13-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오늘은 샛별 내일은 왕별]
고2 귀화선수 비웨사 다니엘

지난해 4월 첫 공식 대회에서 11초14를 기록했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 원곡고 2)는 올 7월 KBS배 육상대회 남고부 100m에서 10초69로 첫 우승을 신고한데 이어 8월 추계중고육상대회에서는 2관왕(남고부 100m, 400m 계주)에 올랐다. 평소 훈련하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출발 자세를 하고 있는 다니엘. 안산=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지난해 4월 첫 공식 대회에서 11초14를 기록했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 원곡고 2)는 올 7월 KBS배 육상대회 남고부 100m에서 10초69로 첫 우승을 신고한데 이어 8월 추계중고육상대회에서는 2관왕(남고부 100m, 400m 계주)에 올랐다. 평소 훈련하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출발 자세를 하고 있는 다니엘. 안산=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늦게 시작해서 아직 부족한 것이 많아요.(웃음)”

최근 한국 육상 남자 고등부 단거리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고교에 입학한 뒤에야 체계적인 훈련을 받기 시작한 늦깎이 스프린터가 100m 무대를 휘젓기 시작해서다. 주인공은 안산 원곡고 2학년인 비웨사(성) 다니엘 가사마(17·이하 다니엘·사진)이다.동행복권파워볼

경기 안산에서 나고 자랐고 이 지역에서 ‘잘 뛰는 아이’로 유명했던 다니엘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부모님과 함께 2018년 한국 국적을 취득하면서 그해 11월 엘리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타고난 신체조건과 잠재력을 알아보고 선수의 길로 이끈 김동훤 원곡고 코치 밑에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은 다니엘은 입문 1년 8개월 만인 올 7월 경북 예천에서 열린 KBS배 육상대회 남고부 1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10초69로 첫 우승을 맛봤다.

이후 고교 대회에선 다니엘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충북 보은에서 열린 추계중고육상대회 100m에서 개인 최고 타이기록으로 우승했고 400m 계주에서는 마지막 주자로 나서 압도적인 스피드를 보이며 원곡고를 정상에 올려놨다. 다니엘은 “혼자 우승할 때는 실감이 안 났는데 계주에서 함께 우승하니 정말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다니엘의 현재 기록은 올 시즌 고등부 2위. 남자부 전체에서는 아직 14위에 불과하다. 하지만 잠재력이 무궁무진해 한국 육상 최초로 ‘꿈의 9초대’에 진입할 유망주로 꼽힌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성봉주 수석연구위원에 따르면 키가 180.4cm인 다니엘은 다리(100.2cm)가 2000∼2019년 남자 단거리 국가대표 선수 115명의 평균(94.3cm)보다 길어 넓은 보폭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무릎 아랫부분의 길이가 53.1cm로 국가대표 평균(48.2cm)보다 약 5cm나 길다. 달릴 때 힘을 많이 쓰는 아킬레스건부터 길기 때문에 단거리 선수로는 신체적으로 타고났다. 탄력도 좋아 눈에 띄는 기록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다니엘의 목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롤 모델은 자메이카 출신의 ‘육상 황제’ 우사인 볼트다. 다니엘은 “결승선 근처에서 좌우를 살피며 들어오는 볼트의 압도적이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닮고 싶다. 평소 ‘Make it happen. shock everyone’(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하자)이라는 주문을 되뇐다. ”언젠가 태극마크를 달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열흘간의 강원 태백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달 28일 집에 돌아왔다는 다니엘을 만난 건 훈련이 없던 31일이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책가방에 러닝화를 챙겨온 그는 인터뷰를 마친 뒤 어디론가 달리러 간다고 했다. “기왕 나왔는데 안 뛰고 들어가면 잠이 안 올 것 같아서요(웃음).”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위는 잠시 멈췄어도 ‘한국 육상 스타’를 꿈꾸는 다니엘의 질주는 멈추지 않고 있다.

안산=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이날 선발 김광현에 대해 말했다.

쉴트는 2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모든 구종을 스트라이크로 던질 수 있고, 구속 조절이 가능하며, 빠른 템포로 던지는 투수”라며 선발 김광현에 대해 말했다.

김광현은 선발로 보직을 바꾼 이후 지금까지 세 경기를 치르며 평균자책점 0.57(15 2/3이닝 1자책)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쉴트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는 선수다. 그는 ‘피치 메이커’라며 김광현의 가치에 대해 말했다.

쉴트 감독은 김광현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쉴트 감독은 김광현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빠른 템포의 장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꼭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빠른 템포로 공을 던지게 하면 계속해서 선수들이 움직이면서 꾸준한 수비를 할 수 있게된다”고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된 라이언 헬슬리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쉴트는 “그는 두 가지 구종이 아주 좋은 선수”라며 그의 합류가 불펜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3승 1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2위에 올라 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한 상태다. 9월에 집중적으로 경기를 하게된다

쉴트 감독은 “우리에게는 엄청난 기회다. 포스트시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회를 찾을 것”이라며 포스트시즌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스포츠경향]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2일 신시내티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 AP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2일 신시내티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 AP연합뉴스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이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 시즌 2승째를 위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김광현은 2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상대를 틀어막고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초반부터 폭발해 11-0으로 크게 앞서 있어 김광현의 시즌 2승은 확실한 수준이다.

김광현은 속구와 슬라이더 제구가 완벽한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편안한 투구를 이어갔다. 이날 김광현은 속구와 슬라이더 사실상 투 피치 수준의 투구를 펼쳤다.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 존 좌우 구석구석으로 찔렀고, 속구의 상하 제구도 매우 좋았다.

1회 선두타자 조이 보토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카스텔라노스를 병살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2회에도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어렵지 않게 끝냈고 3회 1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다시 한 번 카스텔라노스를 병살 처리하며 실점없이 끝냈다.

4회 선두타자 데이비슨의 날카로운 타구를 유격수 폴 데용이 호수비로 막아냈고 1사 2루에서도 뜬공과 내야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5회 가르시아와 아키야마를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김광현은 카살리를 삼진 처리하며 5이닝을 채웠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1회 타자 일순하는 등 11명의 타자가 나오면서 6점을 뽑아내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광현은 타선 지원 속, 3회 이후 제구 안정감이 부쩍 좋아지면서 편안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김광현은 평균자책을 0점대로 떨어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1.08로 시작한 평균자책은 이날 5이닝 무실점으로 0.83까지 낮아졌다. 추가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0점대 평균자책이 가능하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로스 스트리플링 /jpnews@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로스 스트리플링 /jpnews@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스트리플링은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다.”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일이었던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31)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보냈다. 토론토로부터 추후 2명의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한 것이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가 즉시 전력 보강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돌던 투수를 보낸 게 이색적이다. 스트리플링이 없어도 선발투수 자원이 풍부한 만큼 전력적인 면에서 큰 손실은 없다. 

다저스가 스트리플링을 트레이드한 것은 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크게 작용했다. 1일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가진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부문사장은 “스트리플링을 보내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토니 곤솔린을 선발로 쓰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훌리오 유리아스, 더스틴 메이에 이어 ‘유망주’ 곤솔린이 급성장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3승1패를 거뒀지만 평균자책점 5.61로 고전 중이던 스트리플링이 다시 불펜으로 보직을 이동해야 할 상황이었다. 

[OSEN=박준형 기자] 다저스 스트리플링/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다저스 스트리플링/ soul1014@osen.co.kr

프리드먼 사장은 “스트리플링을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존중한다. 난 그가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라고 믿는다. 다시 불펜으로 쓰는 게 마음이 편치 않았다.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생각하면 더욱 힘들 것 같았다”며 “스트리플링이 수년간 팀을 도와준 만큼 우리도 그를 배려하는 게 우선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다저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스트리플링은 주로 대체 선발을 맡았다. 기존 선발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빈자리를 메웠고, 아무리 좋은 성적을 내도 부상자들이 돌아오면 자리를 비워줘야 했다. 2018년에도 전반기 올스타 선발로 활약했지만 후반기 류현진의 부상 복귀 후 불펜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 때 언론을 통해 선발 후보 탈락 소식을 접했던 스트리플링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프리드먼 사장이 내게 먼저 말해줘야 했다.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한 기분이었다. 캠프 내내 선발 경쟁이 이어지길 바랐는데 실망했다”며 7월에 솔직 고백했다. 앞서 지난 2월 초에는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 통보를 받았으나 최종 무산되면서 다저스에 다시 남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코로나19 옵트 아웃으로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유망주들의 급성장에 자리를 잃고 말았다. 특급 선발이 차고 넘치는 다저스에 비해 토론토는 류현진과 타이후안 워커 외에는 확실하게 믿음을 주는 선발이 없다. 같은 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로비 레이가 트레이드로 토론토에 합류했지만 기존 선발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했다. 스트리플링은 당분간 토론토에서 선발 자리를 보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waw@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美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다저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美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다저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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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급종합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급종합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뉴스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전국민에게 3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주자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의견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책임감 없는 발언”이라고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 심사에 참석한 홍 부총리는 임이자 미래통합당 의원이 “최근 이 지사가 30만원씩 50번, 100번을 (전국민에게) 줘도 재정 건전성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며 이 지사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가 부정적 입장을 피력하자 임 의원은 “아주 철 없는 이야기죠”라고 되물었고, 홍 부총리는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동의를 표했다. 홍 부총리는 “(이 지사의 주장을) 신문 보도를 통해 들었다”며 “자칫 잘못하면 국민에게 오해의 소지를 줄 수 있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경우, 선별적인 방식이 돼야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재난지원금의 3분의 1은 직접적으로 소비로 연결되는 등 소비 진작효과가 있었다고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2차 재난지원금은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 지사는 지난 28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일본은 1인당 재난지원금을 10만엔(약 110만원)씩 지급했다. 미국도 1,200불(약 142만원)씩 지급했다”며 “우리도 한 100만원 정도를 지급해야 하고 이걸 한꺼번에 주는 것보다는 30만원씩 3~4회 정도 나눠서 지급하는 게 경제학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언하는데 재난지원금을 30만원씩 50번, 100번 지급해도 서구 선진국의 국가부채비율에 도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앵커>

일주일 만에 또 강력한 태풍이 우리나라를 찾아옵니다. 지난주 서해상으로 올라왔던 태풍 바비보다 세고 크기도 큰 9호 태풍 마이삭인데 예보대로라면 목요일 새벽, 경남 남해안에 상륙합니다.엔트리파워볼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태풍 마이삭의 모습입니다.

따뜻한 수증기를 공급받으면서 중심기압이 950hpa까지 떨어져 중심에서는 초속 43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반경도 380km로 한반도를 다 덮고도 남을 정도로 커졌습니다.

우리나라에 바짝 다가오는 수요일 새벽에는 지난주 찾아온 ‘바비’보다 바람도 더 세고 크기도 더 커지겠습니다.파워볼실시간

내일(1일)부터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아침부터, 전남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마이삭은 수요일 저녁 9시쯤에 제주도 서귀포 동쪽 해상을 지나 목요일 새벽 2시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새벽 4시쯤 포항 동쪽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수요일 오후부터 목요일 새벽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상륙한 직후에는 순간적으로 최대 초속 5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주변에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곳곳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태풍 이동 경로에 근접한 동해안과 제주 산간은 최대 400mm 이상, 경남과 영동, 제주도에도 100~3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은 폭풍해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만조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CG : 최지원·이경문)   

서동균 기자windy@sbs.co.kr

[앵커]

안희정 전 지사가 성폭력으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게 지난해 9월입니다. 대법원은 폭행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경제·정치적 힘으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31일) 뉴스룸은 피해자인 김지은 씨 측의 증인으로 섰던 사람들이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주목하려고 합니다. 어떤 증인은 여당의 유력 당대표 주자의 캠프에 들어갔지만, “항의가 심하니 숨어 있으라”는 말을 들은 뒤에 물러나야 했습니다. 또 다른 증인은 결국 한국을 떠났습니다. 법적 판단은 끝났지만, 피해자와 증인에겐 여전히 사회적 그리고 정치적 압력이 살아 있는 현실을 지금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기자]

재판에서 피해자 김지은 씨 측 증인으로 선 세 사람입니다.

먼저 2011년부터 7년간 안 전 지사를 보좌한 핵심 참모 문모 보좌관.

재판 당시 민주당 중진의 보좌관이었지만, 김씨 측 증인으로 나섰습니다.

의원이 입각하면서 지난달 이낙연 의원 당대표 선거 캠프에 들어갔습니다.

사전 면접을 통해 상황관리팀장이란 보직을 맡기로 하고 출근했는데, 나흘 만에 일방적으로 보직을 바꾸라는 통보를 받습니다.

JTBC 취재 결과 문 전 보좌관이 “캠프에 합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안 전 지사 지인 등의 항의가 빗발쳤고, 이에 캠프 관계자가 보직을 바꾸겠다고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 전 지사 측이 항의하니, 다른 부서에 숨어 있으라고 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캠프 관계자는 “해당 압박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표현이 다소 과장되게 이해됐을 수 있겠다”고 했습니다.

‘나가라’는 말을 직접 한 적은 없다고도 했습니다.

[이낙연 당대표 캠프 관계자 : 들어온 것도 본인 의지였고 그만두겠다고 한 것도 본인 의지였습니다. (외부 압력은?) 그건 저희가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본인이 느꼈을 압박감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본인에게 누가 이야기를 했다면.]

두 번째 증인.

안 전 지사 수행비서 등으로 8년간 일한 신모 씨.

2년 전 뉴스룸에 김씨를 지지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증인으로 선 후 본인과 가족 신변에 위협을 받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신씨는 “안 전 지사를 도와준 사람들은 떳떳하게 잘 생활하는데, 나는 무슨 말을 하면 공격받을까 봐 걱정이 된다” 고 했습니다.

안 전 지사 측 증인들이 현재 국회 등에서 직책을 유지하거나 승진했다는 사실을 지적한 겁니다.

신씨는 현재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건 당시 충남도청 인터넷방송국에서 조연출로 있던 정연실 씨.

안 전 지사의 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일이라 가까이서 많은 것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사건이 터지자 피해자 측에 섰지만, 그 대가는 컸습니다.

[정연실/전 충남도청 인터넷방송국 조연출 : 다들 뒤에서 김지은이 저를 조종했대요. 도청에서 일한 것도 저고, 안희정 전 지사를 맨날 본 것도 저예요. 전 본 얘기를 하는 거라고요. 만나는 사람마다 회유를 하려고 하니까…]

정씨는 사건 후 영상 관련 일을 아예 접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을 떠났습니다.

[정연실/전 충남도청 인터넷방송국 조연출 : (피해자) 도와준 사람들은 낙인이 찍혀가지고 찍어내고. (가해자) 도와준 사람들은 그래도 쟤네는 배신은 안 해. 이러면서 계속 영전을 하고…]

보이지 않는 사회정치적 힘에 의한 성폭력을 법원이 인정한 이 사건에 대해 세상이 바뀌었다고 떠들썩했지만, 정작 당시 김씨의 대리인은 아무것도 바뀐 게 없다고 말합니다.

[배복주/당시 김지은 씨 대리인 : 정치인의 위력이 그 개인의 권력으로만 있는 게 아니라 그 위력이 되게 집단적으로 형성되어서 지금 안희정은 감옥에 있지만 안희정의 위력은 여전히 국회안에 존재하고 있다.]

(VJ : 박상현 / 영상디자인 : 신하림)

◆ 관련 리포트
진보 교육감, 김지은에 성금 보냈다가 “배신자” 낙인
→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jtbc.joins.com/html/161/NB11967161.html

[뉴스데스크] ◀ 앵커 ▶

광주에서는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일가족 다섯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들은 검사를 받으라고 해도 광화문에 간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다가 확진이 되고 나서야 사실을 실토 했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광화문 집회에 누가, 얼마나 참석했는지 ‘숨은 확진자’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광주시, 당시 광화문 인근 기지국에 기록된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보하면서 조사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그런데 명단에 있는 171명 가운데 20대 남성 한 명은 광화문 집회와 관련이 없다며 검사를 거부했습니다.

결국 집회 참석 2주일 가까이 지나서야 검사를 받았고,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밀접 접촉이 이뤄졌을 가족들까지 검사해봤더니, 40대인 부모와, 10대 동생 2명까지 일가족 5명 모두가 감염된 사실까지 확인됐습니다.

끝까지 집회 참석 사실을 숨겨오던 이들 가족은 그제서야 모두 함께 광화문에 다녀왔다고 시인했습니다.

[박 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광화문 집회는 진술에 의하면 무등경기장에서 함께 가족이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고 합니다. 명단 안에는 없었습니다.”

방역 대상에 빠져있던 지난 2주간 이들 가족은 전남 담양, 전북 남원 등 지역 사회 곳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는 이들 일가족 5명이 지난 보름 동안 접촉한 사람들과 그동안 다녔던 곳을 일일이 파악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뒤늦게라도 자진 검사를 받은 20대 아들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을 고발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용섭/광주시장] “광주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서는 법령이 정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처벌을 통해 광주 공동체를 지켜내겠습니다.”

광화문집회 참석자 파악이 늦어지면서 이미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지역사회 전파가 진행된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상배(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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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김정렬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코미디언 김정렬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30일 김정렬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정렬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경기도 화성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했고, 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정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75%로,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다.

김정렬은 지난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력이 있어 더욱 충격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